3.1운동에 대해

소개글

근대민족운동 레포트로 제출했습니다.

목차

(1) 배경
(2) 전개
(3) 결과
(4) 민족대표 33인의 그 후
(5)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민족대표 33인의 환상
(1) 배경
언론인, 교육가, 사회사업가, 천도교인, 목사, 전도사, 승려 등 민족대표 33인은 다양한 직업과 종교를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들이 뜻을 같이하게 되었던 데는 조선민중에 대한 계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대한제국시기부터 민중들을 계몽해 부강한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교육문화언론 운동이 활발히 일어났다. 이들 운동을 이끌던 사람들은 주로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상류층에 속한 사람들이었다.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이들은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무식한 조선 백성을 교육시켜 힘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에 학교를 세우고, 신문과 잡지를 만들었다. 그러나 조선에 들어선 총독부가 무력에 의한 강압적인 통치를 시작하자 이들의 활동도 탄압을 받기 시작했다. 집회는 금지되었고, 신문은 검열을 받아야했다. 아울러 ‘안악사건’. ‘총독 암살미수 사건’ 등을 날조해 계몽운동을 펼치는 사람들을 검거했다. 그러나 9년간 총칼통치에 숨죽이고 있던 이들은 바다 건너에서 들려오는 세계 각국의 소식을 접하며 희망을 갖기 시작한다. 1917년 러시아는 세계최초로 사회주의 혁명에 성공했다. 그리고 러시아 내 소수 민족에 대해 민족자결의 원칙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1918년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민족자결주의를 선언하였다. 패전국의 식민지 문제에 대한 처리를 놓고 고민하던 끝에 이들 식민지 국가들을 독립시키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 마치 강대국에 짓눌려있던 세계의 약소국가들이 곧 해방될 것처럼 보였다. 한국역사연구회, 한국역사, 역사비평사, 1994, 294~295p
이런 세계적 조류에 고무되어 해외에 있는 청년들은 상해에서 신한청년당을 조직하여 활동하였고, 1919년 2월8일 일본의 유학생인 조선독립당청년대표들이 독립선언을 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2001, 313~319p
이에 33인을 비롯한 많은 계몽운동가들은 조선이 곧 독립될 수 있다는 환상에 젖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강대민 대학생을 위한 한국사산책 신서원 2002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젊은역사연구모임 영화처럼 읽는 한국사 명진출판 2002
한국역사연구회 한국역사 역사비평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