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설 토니오크뢰거 패러디 및 요약, 감명깊게 읽은 부분 발췌번역
- 최초 등록일
- 2007.12.12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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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담담과목 교수님게서 조금 특이한 분이시라
단순히 읽고 번역하는 것 외에 조금 기발한
과제를 주셔서 애써 만들어 낸 리포트입니다.
토니오 크뢰거의 각 장별로 줄거리가 요약되어 있고
토니오 크뢰거와 삼국지를 접목시켜 패러디 소설을
한 편 썼으며, 마지막으로 중요하고 감명깊게 읽은
부분을 번역본을 참고하고 직접 사전을 찾아가며 번역했습니다
틀에 박힌 리포트 보다는 자유 주제로 된 과제 제출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목차
1. 토니오 크뢰거 줄거리 요약
2. 유비 현덕(토니오 크뢰거 Parodie)
3. 감명 깊게 읽은 부분 발췌 및 번역
본문내용
1. 토니오 크뢰거 줄거리 요약
♠ 1장
토니오 크뢰거는 귀족 집안의 아들이다. 그는 그 당시 친구들이나 어른들 사이에서 이상한 행동으로 생각되던 시 창작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는 시 쓰는 것 자체는 부끄러워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특별하게 생각하던 친구 한스가 자신이 시 쓰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그것을 늘 두려워하고 있었다. 한스 역시 부유한 귀족 집안의 아들이었다. 하지만 토니오는 늘 성적이 바닥인 데다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그가 시를 쓴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다) 사람들의 평판도 좋지 못했지만, 한스는 성적이 매우 뛰어났고 사교성도 좋았다. 특히 사람들 사이에서의 평판 역시 매우 좋은 편이였다. 그런 면 때문인지 토니오는 한스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되는데 그것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에 대한 동경의 수준을 뛰어 넘어 사랑이 담긴 애정으로 발전하게 된다....
2. 유비 현덕(토니오 크뢰거 Parodie)
1
묵직한 돌로 쌓여진 성 하늘에 겹겹이 낀 구름 위에서 늦여름 저녁 하늘은 다홍색 비단을 흩어놓은 것처럼 아름답기 그지없는 저녁노을을 찬연하게 뿜어내고 있었다. 그 햇살을 받아 검붉게 빛나는 기와지붕들이 늘어선 저자거리에는 왁자지껄한 상인들의 흥정하는 소리와 함께 때마침 불어오는 후덥지근한 바람이 이리저리 먼지를 흩날리고 있었다.
때는 후한 영제 희평 5년 9월, 조정에서 물러나 한적한 유주 탁군에서 제자들을 받아들여 가르치고 있는 대학자 노식의 초막에서는 마침 그 날의 글공부가 끝난 후, 여러 제자들이 서책꾸러미를 손에 들고 둘 혹은 셋 씩 떠들썩한 저자거리로 몰려나오고 있었다. 20여명 남짓 될까하는 그들은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키가 큰 제자들은 점잔을 빼는 태도로 봇짐을 어깨에 둘러메고 뒷짐을 진채 큰 걸음걸이로 성큼성큼 걸어갔으며, 키가 작은 축들은 종종걸음을 치고 있었는데, 그 바람에 늦여름 가뭄에 말라있는 땅바닥의 먼지를 뿌옇게 날려대고 있었다. 그러나 긴 수염에 창을 짚고 비단 전포에 갑옷을 받쳐 입은 관원들과 마주칠 때면 제자들은 공손한 눈빛으로 연신 절을 하며 걸어갔다.
「형님, 이제야 오십니까?」
3. 감명 깊게 읽은 부분 발췌 및 번역
1
Tonio sprach nicht. Er empfand Schmerz. Indem empfand Schmerz. Indem er seine etwas shrag stehenden Brauen zusammenzog und die Lippen zum Pfeifen gerundet hielt. blickte er seitwarts geneigten Kopfes ins Weite. Diese Haltung und Miene war ....
1. 번역
토니오는 말이 없었다. 그는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약간 비스듬한 두 눈썹을 모으고 휘파람이라도 불듯이 입술을 둥글게 한 채 고개를 삐뚜름히 하고서 먼 곳을 바라보았다. 이와 같은 자세와 표정은 그만의 독특한 것이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