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과 시 입문 - 中 인물과 언어에 대한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7.12.11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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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과 시 입문이라는 책에서 `인물`,`언어` 편을 정리한 레포트
목차
Ⅰ.인물
Ⅱ.언어
본문내용
Ⅰ.인물
희곡적 사건 진행의 수행자는 등장인물이다. 이때, 사건진행은 등장인물들의 하위 개념인가, 아니면 사건진행을 위해 존재하는 비독립적 기능수해자인가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사건진행이 등장인물에 우선한다고 말하였다. “인물은 성격을 나타내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고, 사건 진행들 속에 성격 역시 포함되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렌쯔는 “근본적인 문제는 연극의 주된 모방의 대상이 인간자체인가 아니면 인간의 운명인가에 대한 것이다. 과거 고대인들에게 있어서 운명이야 말로 모든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간 영혼 속에서 운명지배의 원일을 규명해 보려는 노력이 없었을 뿐이다.” 라고 말했다.
희곡 속에는 행동하는 인물로서 등장인물이 존재한다. 희곡 작가는 등장인물들을 선택함에 있어 다양하게 형상화할 수 있는 풍부한 가능성들을 갖는다. 가령 다수의 인물을 등장시킬 것인지, 계급은 같게 설정할 것인지,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상반되게 할 것인지 등은 쉽사리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희곡 텍스트에 제시되는 등장인물 소개란은 의미심장하고 함축적이다. 현대희곡에서는 가끔 배열순서가 연극 속에서의 등장 순서를 따르거나, 인물들 간의 비중의 정도를 따르기도 하는데, 고대에는 사회계급에 따른 배열순서가 선호되었다.
주로 비극에서는 높은 사회적 신분을 가진 위대하고 의미심장한 인물을 전제로 하고, 서민이나 농민 계급은 희극의 묘사영역에 포함되었다. 이는 그뤼피우스의 <카르데니오와 체린데>를 제외하고는 르네상스와 바로크를 거쳐 18세기까지 이어져 내려온 규칙이었다. 그러나 18세이 이후 시민계급이 평등권을 얻어 급부상하면서, 시민비극이 생겨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