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엘리어트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12.01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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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빌리엘리어트 감상 후 감성적 시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남성성연구의 시각이 담겨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위는 빌리엘리어트 영화 오프닝 곡의 가사이다. ‘Cosmic Dancer’ 라는 반복적이고 잔잔한 글램 록(영국서 태동, 70년대 유행한 록)으로, 나는 영화 시작과 함께 “마음에 드는 곡이다!” 하고 따로 메모를 해두었었다.
이 음악의 제목은 ‘무한한 댄서’라고 직역하는 것이 제법 어울릴 듯 하다. 영화와 절대 무관하지 않다. 12살 때 나는 춤을 추고 있었고, 태어나면서부터 춤을 췄다고 믿을 정도로 춤에 흠뻑 취해있다. 그것이 일생의 전부라고 음악은 흥얼거리고 있다.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춤을 춘다는 것은 언제까지나 이 춤과 함께 하겠다는, 자신의 정체가 곧 춤을 추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렇기에 무한함을 갖고 있는 댄서로 영화의 주인공 빌리와 비교된다.
영화시작부분에서 이 음악과 함께 빌리가 침대에서 뛰는 장면이 나오는데 상당히 기뻐하고 있고 더 높이 뛰어오르려 난리이다. 닿지 않는 곳까지 방방 뛰는 이 빌리의 모습역시 댄서로 성장하는 데의 무한함을 보여주는 첫 컷이 아닐까.
남성성과 굳이 연관지어서 감상문을 작성하려 들지 않겠다. 나의 해석의 폭이 좁아질 것 같아서이다. 또한 열거하다 보면 그 부분은 이미 드러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에버링턴이라는 작은탄광도시가 배경이다. 빌리의 아버지와 빌리와 터울이 많이 나는 형. 이 도시환경에 맞게 형성된 광부이다. 이 마을의 남성 대부분도 이 광부로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는 탄광소유(?)의 에버링턴시측과 조건이 상당히 맞지 않아 파업시위를 벌이고 있다. 가난한 동네로 보이는 이 곳에서 파업시위가 생겨난 것으로 보아 상당히 심한 대우를 받고 있었다는 것이 예측된다. 한쪽은 살기위해 시위를 벌이고, 한쪽은 살기위해 최악의 조건에서도 일터로 나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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