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과 해탈
- 최초 등록일
- 2007.11.10
- 최종 저작일
- 2007.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열반과 해탈에 관한 개념 비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열반과 해탈은 인도 철학에 있어서의 중요한 요점이자 인도의 모든 종교에서 목표로하는 최고의 경지인 것이다. 먼저 자세히 설명하기에 앞서서 간단한 정의가 필요한 듯 싶다. 열반이란 불교에서 수행에 의해 진리를 체득하여 미혹과 집착을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한 최고의 경지를 말한 것이고, 해탈이란 불교에서 인간의 속세적인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제부터 좀 더 자세하게 열반과 해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열반(涅槃)
불교에서의 인생의 고뇌로부터 해방된 경지를 표현할 때 쓰는 말로 열반(涅槃)이 있다. 열반은 일반적으로 불교 고유의 중심개념으로 알고 있으나, 인도에서는 자이나교나 브라흐만교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던 관념이었던 것을 불교가 채용한 것이다.
열반은 범어 Nirvana를 음사한 말로 ‘동요를 가라앉히다’, ‘조용히 가라앉는다’는 의미로도 사용한 예가 있다. 하지만 보통은 ‘불꽃을 불어 끄는 것’ 또는 ‘불어 끈 상태’를 의미한다. 한문권에서는 원적․멸도등으로 번역되어 쓰이고 있다.
열반이 가진 의미가 나타내고 있는 ‘불이 꺼진 상태’는 불교의 이상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인간은 무명업력에 의해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그릇된 가치에 얽매어 살고 있다. 이기적 탐욕은 늘 타인보다 많이 소유하려고 하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행해 한다.
열반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제거했을 때 성취된다.《잡아함경(雜阿含經)》에 보면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과 일체번뇌가 영원히 없어져야 열반이다.” 라고 갈파하고 있다.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끊기 위해서는 인생의 실상을 바로 파악해야 한다.
참고 자료
<불교의 사상과 역사, 우리출판사, 김한융>
<불교철학입문, 경서원, 사이구사 미쯔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