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우리나라의 민요의 특징과 구분, 지역별 특징, 기능별 구분, 장단, 가창방식, 형식, 유래를
잘 정리해 놓은 글입니다.
목차
Ⅰ. 옹헤야
Ⅱ. 민요
Ⅲ. 민요의 구분
◎민요는 발생 시기, 전파의 범위, 세련도, 전창자의 신분 등의 기준에 따라 토속민요와 통속 민요로 나눈다.
◎또한 민요는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독특한 특징이 나타낸다. 우리나라의 민요 역시 지역에 따라 민요권역을 나누어 분류하고 있다.
◎또한 민요는 그 기능에 따라 노동요(勞動謠), 의식요(儀式謠), 유희요(遊戱謠)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Ⅳ. 장단
Ⅴ. 가창방식
Ⅵ. 민요의 형식
Ⅶ. 민요의 유래
본문내용
Ⅰ. 옹헤야
전국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보리 타작 소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서 직업적인 소리꾼에 힘입어 널리 불리게 된 것이 <옹헤야>이다. 이 노래는 보리 이삭을 마당에 널어놓고 여럿이서 보리 타작 소리를 부르며 그 장단에 맞춰 도리깨질을 하는데, 일의 고단함을 잊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하여 불렀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보리농사를 많이 했기 때문인지 보리타작소리가 발달되어 있는데, 경상도 지방의 농부들이 부르는 것과는 좀 다른 이 소리는 보리 타작 소리로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 ‘옹헤야’ 는 경상북도 영천, 경주. 경산과 경남의 함양, 창원, 거창, 산청, 밀양 등지에서 널리 불렸으며, 자진모리 장단이었으나 근래에는 느린 단모리 장단으로도 부르며 가락은 메나리조이다. "옹헤야 어절씨고 잘도 한다 옹헤야…"로 시작되어 도리깨질에 맞추어 한 사람이 메기면 여러 사람이 "옹헤야"로 힘차게 받으면서 도리깨질하는 원시적이고도 소박한 노동요이다. 뒷고리(후렴)를 받는 소리도 여러 가지인데, 지역에 따라 “어”, “허야”, “어화”, “에야이야”, “옹헤야” 등 다양하다. 노래가 반 장단에 메기고 반 장단에 받아주는 식으로 되어 있는 것은 도리깨질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가사는 보리농사의 과정을 재미있게 나타낸 내용으로 되었다.
Ⅱ. 민요
민요(民謠)는 한 겨레의 인정, 풍속, 생활 감정 따위를 나타내어 민간에 전하여 오는 순박한 노래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유난히 춤추고 노래하고 술 마시며 놀기를 좋아했던 민족이다.
민요는 민중 가운데 생성되고 향유되며 전승되어 온 노래이다. 민요는 특별할 재주나 기교가 없이도 이 땅의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만들고 부를 수 있었으며, 그것을 즐기는데도 특별한 격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민요는 집단적 익명성을 바탕으로 생성 유지되어 온 민(民)의 노래(謠)인 것이다. 곧 민요는 지배자의 노래가 아닌 피지배자의 노래이다.
민요는 서민들 사이에서 즐겨 불리던 노래로, 그 당시의 삶의 모습과 그 지방 특유의 정서가 담겨 있다. 또 당시의 노동과 놀이, 풍속 등도 알 수 있다.
민속음악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며, 일반적으로는 예술음악과 대립되는 말이지만, 반면 예술음악의 모체가 되기도 한다. 대개 농업과 어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제례(祭禮)나 노동을 할 때 부르기 시작한 노래로서, 특정한 창작자가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민중의 생활 감정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때로는 국민성․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민요는 유행가처럼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어버이에게서 자식으로, 자식에게서 손자로 전승되며, 그 전승도 문자나 악보를 매체로 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필요에 따라서는 춤과 함께 집단적으로 부르기 때문에 가사와 곡조가 시대에 따라 변화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인터넷 및 각종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