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예술카페
- 최초 등록일
- 2007.10.27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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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가들이 자주 드나들며 예술을 꽃피웠던 프랑스 파리의 예술카페에 관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파리카페의 역사
2.몽마르트르
3.몽파르나스
4.생 제르맹 데 프레
본문내용
1. 파리 카페의 역사
‘카페(café)` 즉 커피라는 음료가 프랑스에 들어온 이후 오랜 세월이 흘렀다. 이 음료를 파는 장소였던 `카페`가 처음으로 문을 연 곳은 메카, 카이로, 이스탄불 등이라고 한다. 그 뒤 대부분 아르메니아나 시리아 사람들에 의해 자극적이면서도 감미로운 향을 가진 이 음료를 파는 카페가 유럽대륙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부르주아나 예술가, 지식인, 정치인들은 베네치아의 플로리안이나 파리의 프로코프, 빈의 데멜 등과 같은 카페에 앉아 심각하고 진지하게 때로는 여유롭게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예술과 철학을 발전시켜나갔다.
19세기에 이르러 예술가들은 아직 시골 풍광이 남아있는 몽마르트르의 카페로 발길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들 대부분은 가난과 외로움으로 고통 받던 무명 화가들이었다. 그들은 몽마르트르의 카페에서 삶과 예술을 이야기했고 그림의 모티브를 찾았으며 이곳에서 진정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20세기에도 유행처럼 파리의 카페에는 예술가나 지식인들이 드나들었고, 그들을 만나기 위한 사람들로 변함없는 만남의 장소로 자리 매겨져 갔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예술가들과 지식인들의 무리는 생 제르맹 데 프레에 있는 카페로 자리를 옮긴다. 생 제르맹 데 프레 교회 앞에 50미터의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은 카페 되 마고(Les Deux Magots)와 플로르(le Flore)에서 실존주의 철학의 깊이를 더해갔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는 그 곳 구석에 앉아 글을 쓰고 사랑을 나누었다. ‘카페는 오아시스(Le bistrot, c` est l` oasis)` 라고 에드 모랭이 말했듯이 카페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그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던 장소였으며 그들의 예술과 문학을 더욱 발전시킨 일터였다.
카페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는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는 가르송일 것이다. ‘가르송(garçon)` 이란 프랑스어로 ’소년‘ 혹은 ’웨이터‘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웨이터와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