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기술이 필요한 감정

소개글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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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제 애틋한 사랑의 감정이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가 떠오르곤 한다. 그만큼 현대사회는 말 그대로 사랑이 식어가고 있다. 모두 스스로를 돌아볼 생각은 하지 않고 드라마나 영화 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사랑만을 꿈꾸고 있다. 이런 현실에 정말로 읽어야할 필요가 있는 책이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 아닐까 한다.
‘사랑의 기술’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프롬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을 인간의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사랑을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프롬은 이 책에서 현대인들은 비판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현대인들은 사랑을 받기만을 원하고 중요시하며 사랑을 주는 것에는 관심이 없음을 문제삼는 것이다. 사실 현대인들은 사랑해서 사랑하는 것 보다 사랑 받기 위해서 사랑하는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남자들은 사랑 받기 위해 출세하려하고 여자들은 사랑 받기 위해 아름다워지려 하는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
프롬은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도출해 낸다. 마치 그의 말에 빠지다보면 자식의 사랑하는 방법과 태도는 무조건 부모에 의해 정해지는 것처럼 들린다. 물론 자식에게 부모의 영향이 어떤 것보다 지대하다는 것은 동의 하지만 프롬의 말은 너무 편향된 것 같다.
프롬이 사랑의 대상을 형제애, 모성애, 성애, 자기애, 신에 대한 사랑 이렇게 나누는데, 프롬은 여기서도 역시 모성애를 사랑의 출발점으로 여겨 중요시 하고있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에리히 프롬 / 사랑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