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처벌 단원별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7.09.13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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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시와 처벌을 읽고 단원별로 요약한 글입니다.
목차
제 1 부 신체형
제 1 장 수형자의 신체
제 2 장 신체형의 호화로움
제2부 처벌
제1장 일반화한 처벌
제2장 유순해진 형벌
제3부 규율
제 1장 순종적인 신체
제 2장 효과적인 훈육방법
제 3장 일망 감시방법
제 4부 감옥
본문내용
제 1 부 신체형
제 1 장 수형자의 신체
책은 처음에 국왕을 시해하려다 실패하고 붙잡힌 범인이 끔찍하게 처형당하는 장면을 설명한다. 유황불, 펄펄 끓는 기름등으로 지진 후 능지처참에 이르는 과정은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 당시 처형에 이르는 과정이 그렇게 잔인했던 것은 당시 권력자들이 정치적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일종의 축제이자,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는 것이었고, 따라서 처벌 장면을 높은 장소에서 만인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 권력자들을 비롯한 사법권을 가진 재판부는 형벌을 최대한 잔인하게 집행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판결문 자체에 그러한 과정을 자세하게 정해놓았다. 그리고 그런 형벌을 집행하면서, 일반 평민들이 절대군주에 대한 위엄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한편 죄인의 범죄를 추궁하기 위한 제일 확실한 방법은 자백이었는데, 그 자백을 얻기 위해 고문을 사용했다. 고문자체가 벌이었으며, 고문을 이기지 못해 자백하면 그것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한 것이 되고 다른 처벌절차를 거치게 되었다.
하지만, 때로는 고문이 지나치게 잔인할 경우 구경꾼들은 오히려 고문 받는 사람의 편에 서게 된다. 심할 경우에는 난동을 부려 죄인을 풀어주기까지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권력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씩 사라져간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프랑스의 경우 처벌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도 했다. 신체형 본위의 기반도 점차 완화된 형벌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제 처벌의 대상은 신체에서 정신으로 바뀌고 있다. 또한 사법처리과정도 분할되어서 각자가 맡은 일을 세밀하게 행하고 있다. 처벌의 목표는 신체가 아니라 정신으로 바뀌었으며 그런 점에서 재판관은 재판 이외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할 것이다. 이처럼 사법이 법률 외적인 요소들에 책임을 부과하는 것은 형벌행위 내부에서 비법률적 요소로서 기능시키기 위핸 것이다. 오늘날 형사정책이 운용되고 자신을 정당화하는 것은, 그것을 비법률적 체계 속으로 이처럼 끊임없이 통합해 오는 방법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감시와 처벌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