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세입자-테넌트-
- 최초 등록일
- 2007.07.1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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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접하기 힘든 영화인 로만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A+를 받았어요.
참고하세요~^^
목차
1.들어가기
2.고립과 소외
3.불안과 광기
4.안식처
5.자살
6.나오기
본문내용
1.들어가기
롤랑 토포르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감독이자 주인공인 로만 폴란스키의 1976년도 작품이다. 소위 ‘사회적 동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라는 존재가 이질적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특히 이 영화에서는 ‘외국인’이라는 이방인의 신분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새 삶에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에 대해- 주인공이 느끼는 심리의 변화를 극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나라는 개인의 존재가 얼마나 고립되어있으며, 정신적으로도 불안한 존재인지를 폴란스키 감독 특유의 정신 분열증적인 화법으로 보여주고 있다.
명확한 결말을 보여주지 않고 끝났던 이 영화 속에서,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던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 생각났던 것은 왜일까? 3년 전에 보았던 사무엘 베케트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추억하며 과제를 시작한다.
2.고립과 소외
영화 세입자는 전작들과는 조금 시각을 달리한다. 시작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폐쇄 공간속에서의 미쳐가는 사람의 이야기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관계에서 내면의 성찰로 시각이 이동한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주인공이 관리인과 집주인 그리고 근처 상점의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새 아파트에서 지내는 시간이 흐를수록 트렐코프스키는 너무도 소음에 민감한 이웃사람들과 관리인들로 부터 마찰을 겪게 되고 이는 주인공의 점점 내면의 고통을 더 심각하게 만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