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를 기독교 신화와 연관지어 바라보기
- 최초 등록일
- 2007.06.26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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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매트릭스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흥미진진한 콘텐츠입니다.
이 레포트는 매트릭스의 큰 줄기인 기독교 신화와 연관지어
설명했습니다.
목차
1. 서론
2-1 주인공(키아누 리브스)는 `네오`인가, `토머스 앤더슨`인가?
2-2 `트리니티`는 뭔가 이상하다. 그녀의 정체는?
2-3 그렇다면, `모피어스`는?
2-4 갈라진 거울이 네오가 보자 매끈해진다.
2-5 오라클
2-6 사이퍼는 유다
<부록> 영화 `매트릭스` 주요 등장인물 용어 정리
본문내용
영화 <매트릭스>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나?
영화 <매트릭스>는 총 3편으로 이루어진 아주 긴 영화이다. 기계문명에 맞서 네오를 중심으로 한 `시온`의 승리와 함께 인간은 기계에서 해방된다는 결론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는 현란한 그래픽과 액션, 선문답처럼 이어지는 대화로 개봉 때마다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발제에서는 얇고 넓은 지식을 요구하는 전공의 특성상, 영화 중 특징적인 장면이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를 살펴보고 간단히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덧붙여 <매트릭스> 자체가 방대한 내용을 싣고 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다루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이 발제문은 큰 줄기라고 볼 수 있는 기독교 신학에 치우져져 있는 점, 양해 바란다.
1. 주인공(키아누 리브스)는 `네오`인가, `토머스 앤더슨`인가?
키아누 리브스는 낮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토머스 앤더슨으로 살아가면서 밤에는 인터넷 속 또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해커 네오로 나온다. 키아누의 캐릭터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면서 동시에 구도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너는 노예다." "우리는 예속 상태에서 태어났다" 모피엇가 네오에게 말해 준 이 두 문장은 유대-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적 노예 상태를 암시한다. 성서식으로 해석해 보자면 인류는 스스로의 자유 의지에 따라, 기술의 노예 상태를 자초했다. 스미스 요원이 알려준 것 처럼 이 매트릭스는 두 번째로 구축된 것이다. 첫 번째 매트릭스는 완벽한 세계였으나 우리 인간들은 고통 속에서만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완벽한 세계 속에서는 살 수 없었다. 바로 창세기 에덴 동산 이야기의 테크놀러지 버전에 다름 아니다. 창세기에서 인간이 처음으로 사용한 기술은 `옷 입기`였다. 그러므로 네오가 완전히 발거벗은 상태로 사태를 처음 자각하게 된다는 사실은 의미 심장하다.
참고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글렌 예페스 엮음, `우리는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나`, 굿모닝미디어,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