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교, 원불교에 관한 책을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7.06.22
- 최종 저작일
- 2007.06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 3권(증산교, 원불교) 을 읽고 그것을 바탕으로 증산교 원불교가 현대 사회에 주는 의미를 중심으로 쓴 글입니다. 10장 분량입니다! 교수님께도 좋은 평 받았구요, 책 내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책이랑 관련없이 증산교 원불교 관련 레포트로도 사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증산은 주장했다. “좋은 시대를 어서 빨리 오게 하려면 천민들을 우대해야한다. 지금은 개벽시대라 서민의 운수가 열리니 반상을 구별하고 직업의 귀천을 따지면 안 된다. 남편은 아내에게 자신을 더욱 더 굽혀 예를 갖추어 매일매일 절이라도 해야 한다.”
✱소태산은 여성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당연히 그의 주장은 여성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항상 보편주의를 주장하는 그가 여성 차별을 묵과했을 리 없다.
모든 선각자들이 그랬듯 증산과 소태산 역시 모든 인간을 평등하게 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신분제도가 폐지되고, 여성의 권위가 두드러지게 향상된 요즘 많은 사람들은 증산의 주장이나 소태산의 주장에서 드러나는 여성차별이나 신분차별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으므로 인간 평등이 이루어졌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증산과 소태산이 특별히 여성 차별과 신분 차별에 대하여 이야기한 것은 그 당시에 신분 차별이나 여성차별이 다른 차별에 비하여 두드러졌기 때문이지, 신분 차별과 여성 차별만 사라지면 인간평등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었을 것이다. 오히려 오늘날은 신분차별과 여성차별이 줄어든 대신에 인종의 차별이라든지 더 나아가 종교를 통한 차별, 외모에 의한 차별 등 여러 신종 차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증산과 소태산은 그들이 활동하던 당시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신분의 차별과 남녀의 차별을 당연히 여겼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앞장서서 남녀차별, 신분차별을 타파하기 위해 힘썼다. 강증산의 경우 천민이라 하여서 하대하지 않고 심지어는 경어를 사용하였으며, 소태산의 경우도 여성들을 매우 가까이 하고 큰 영향력을 가지는 자리에 여성들을 앉히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들의 모습을 통하여, 인종 차별이나 외모에 의한 차별 등을 타파하고 진정한 인간평등이 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3 - 최준식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