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동인도회사의 인도 통치
- 최초 등록일
- 2007.05.25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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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국은 인도를 어떻게 통치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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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니라 행정 비용도 급증했다. 군사비는 거의 배에 가깝게 증가했고, 행정 비용도 3배 이상 증가했다. 오히려 징세권을 받아들인 결과, 회사의 재정 수지는 적자를 내게 되었다. 회사는 전쟁 때마다 채무를 누적시켰다. 런던의 이사회는 인도에 있는 사원들의 행동을 규제하려고 애썼지만 효과는 없었다. 회사의 권력을 이용한 사원들의 축재, 주변의 현지 세력과의 끊임없는 전쟁, 전쟁 비용의 증대에 따른 회사 재정의 악화 등은 막을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또한 1766년에 수상에 취임한 피트는 회사의 내분을 틈타 처음으로 회사의 실태 조사에 나섰다. 그가 노린 것은 회사가 당시 벵골에서 획득한 영토에서 얻는 수입과 영토에 대한 법적 권리가 회사가 아니라 영국 국왕에게 있다는 의회의 보증을 얻는 것이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도에서 새로 획득한 영토는 국왕의 것이라는 기본 원칙을 확립하여, 매년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회사에 종래와 같은 특권을 허가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는 정부 역시 귀찮은 인도 문제는 관여하지 않은 채 회사의 수입 배분에는 참여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회사의 영토 획득과 그 소유권에 대한 문제가 본격화되었으며 이는 기존 회사가 정부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얻은 이익이 위태롭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오른손에는 칼을, 왼손에는 장부를 들고, 군대를 유지하며 차를 파는 회사는 모순적이며, 이러고도 만약 상거래에 성공한다면 대단한 일이다.” 이러한 모순이 결국 회사의 재정 파탄을 가져왔으며 정부는 회사가 유례없는 재정난에 직면하자 당장 도산시키기에는 회사의 규모가 너무 커져 있고 또 국민 경제에 미칠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회사 구제에 적극 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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