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한국문학통사 4판 고대문학 - 삼국, 남북국시대

소개글

한국문학통사 4판 요점정리 한것입니다.
많은 도움되길 바래요~

목차

고대문학
건국신화 ․ 국중대회 ․ 건국서사시
고조선
부여․고구려계 전승
삼한․신라
탐라국 건국서사시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기문학
한자의 수용
전설 ․ 민담 시대로의 전환
짧은 노래 몇 편
1) 구지가
2) 공무도하가
3) 황조가
중세 전기 문학
제 1기 삼국 남북국시대
한문의 등장과 그 구실
한문의 사용과 중세화
나라의 위업을 알리는 금석문
국내외의 정치 문서
이른 시기의 한시
노래의 새로운 모습
1) 고구려의 노래
2) 백제의 노래
3) 신라 노래, 이른 시기의 모습
향가․사뇌가
향가의 율격
향가의 작품세계
민요계통의 노래
정치상황과 관련된 노래
월명사와 충담사
불교를 따른 노래

본문내용

고대문학

건국신화 ․ 국중대회 ․ 건국서사시
고대문학이 시작된 명백한 증거는 건국신화가 나타난 것이다. 국가가 생겨난 시기는 고고학의 시대구분을 따르면 청동기시대이다.
건국신화는 거인신화, 지모신 신화, 창세신화 등의 원시신화와 많이 달랐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 남성이 하늘에서 부여한 권능을 실현해 나라를 세운 위업을 칭송하는 기본 설정에서 계급이 분화되고 역사가 시작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기네 집단이 마침내 승리를 거두었다고 자랑하는 우월감이 고대 자기중심의라고 일컬어 마땅한 새로운 사고방식이다. 투쟁과 승리의 주역인 군사적 귀족 가운데 제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종교․예술․문학을 모두 주관했다고 생각된다.

부여에는 정월에 거행한 영고(迎鼓), 고구려와 예의 시월 행사인 동맹(東盟)과 무천(舞天)은 국중대회라고 명시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여의 옛 풍속에 농사가 잘되지 못하면 임금을 죽이거나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다른 기록에서는 영고를 거행할 때면 형벌과 감옥에 관한 업무를 중단하고 죄수를 풀어 주었다고 했다. 이 둘은 상이한 시대의 사정을 말해준다. 처음에는 임금이 무당의 권능을 가지고 통치하다가, 제사장과 통치자가 분리되었다. 새로운 시대의 통치자는 형벌로 나라를 다스려 불만이 누적되었으므로 화해하고 단합하는 날이 필요해 국중대회를 거행했다고 생각한다.
국중대회를 할 때 천신을 섬기는 굿을 했다. 최고의 신으로 설정한 천신을 받들게 된 것이 건국신화에 잘 나타나 있다. 보편적인 신앙의 대상인 천신이 자기네와 어떤 특별한 관련을 가지는가를, 신화에서 말로 설명하고 국중대회의 굿에서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천신의 아들이 지상에 내려와 건국 시조의 아버지가 되었다고 하는 것이 기본 설정이다. 지금까지 널리 받들던 지모신이 천신의 아내이고 건국 시조의 어머니라고 해서, 재래의 신화를 새로운 창조의 발판으로 삼았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4판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