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과학적 진리와 종교적 진리
- 최초 등록일
- 2007.04.03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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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적 진리와 종교적 진리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이고, 과학적진리가 상대성을 지닐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면서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 글입니다.
목차
1) 양자를 구분하는 기준들은 무엇이며
2) 과학적 진리가 상대성을 지닐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
3) 그러한 문제점은 어떻게 해결 될 수 있겠는가?
본문내용
1) 양자를 구분하는 기준들은 무엇이며
사전적 의미의 진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승인할 수 있는 보편적인 법칙이나 사실을 말한다. 그런데 어떤 것이 보편적인 법칙이나 사실인지는 무엇으로 증명해야 하며, 또 증명하는 방법 자체가 타당성이 있는지, 아니면 증명되지 못할 경우 그것을 진리라고 할 수 없는 것인지 이런 것들을 단숨에 말하기는 쉽지 않다.
흔히 과학적 진리는 경험이나 증명을 통해 진리임을 밝히지만 종교적 진리는 이를 넘어선 것이라 할 수 있다. 과학적 진리라는 것은, 가설을 설정하고 그러한 가설에 대해 현재 과학에서 인정할 만한 방법으로 증명을 하는 수준으로 제시를 하게 되면 일정정도 과학적 진리라고 인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과학적 진리라는 것은 절대성을 가질 수는 없는데, 그것은 모든 과학적 진리가 가설이라는 것에서 시작하였고, 그러한 가설이 진리로 인정되는 것은 단순히 "아직까지 그러한 가설을 뒤집을 만한 반론이 제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정도에 머문다고 하겠다. 따라서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현재의 과학적 진리라는 것들이 절대성을 가지는 진정한 진리라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종교적 진리라는 것은 각 종교 교파 내에서 규정된 내용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것은 과학적 방법으로 증명되는 것들은 아니고 오직 믿음 또는 신앙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종교를 믿는 신자의 믿음 정도에 따라 종교적 진리는 약간은 상대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의 신앙이 종교의 절대적 진리 자체를 훼손시킬 수 없다. 예를 들면 선천적 맹인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설명해 보라고 했을 때 극단적으로 자기가 경험한 깜깜함만을 주장한다고 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훼손되지 않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결국 과학적 진리와 종교적 진리의 차이를 이야기한다면 아무래도 형이상학(meta physics)과 물리학(physics)으로 구분 할 수 있겠다. 즉, 과학적 진리가 다루는 대상이 물질적인 것이라면 종교적 진리가 다루는 대상은 아무래도 물질을 넘어서는 정신적인 부분들, 다시 말해 현실에서 증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에 대한 것이라 보고, 그러한 다른 대상에 대한 답들을 진리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과 종교는 서로 위배되지 않는다. 즉, 과학과 종교가 추구하는 진리가 원칙적으로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과학과 종교는 고유한 양식으로 세계와 인간에 대한 보다 깊고 정확한 이해를 가능케 하며 세계 안에서의 삶을 개선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이 추구하는 `지식`의 대상으로서의 진리와, 종교가 추구하는 `신앙`의 대상으로서의 진리는 구조면에서 서로 구별된다. 그리고 과학과 종교의 진리탐구의 방법과 그 결과의 성격이 대조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과학은 물질세계를 연구하는 학문이고, 신학은 영적 진리를 추구하는 학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