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체호프 반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3.29
- 최종 저작일
- 2007.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사람과 진리와, 땀 흘리는 삶에 대한 애정을 가진 러시아 대문호 파블로비치 안톤 체호프.
그의 단편 『반카』는 아홉 살짜리 사내아이 반카가 제화공인 알랴힌의 집에서 얹혀살면서 겪게 되는 역경과 수모를 기억속에 할아버지를 회상하며 편지에 적는데서 그 이야기는 시작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과 진리와, 땀 흘리는 삶에 대한 애정을 가진 러시아 대문호 파블로비치 안톤 체호프.
그의 단편 『반카』는 아홉 살짜리 사내아이 반카가 제화공인 알랴힌의 집에서 얹혀살면서 겪게 되는 역경과 수모를 기억속에 할아버지를 회상하며 편지에 적는데서 그 이야기는 시작된다.
성탄 전날밤, 반카는 잠자리에 들지 않고 제화공 식구와 다른 견습공들이 미사를 드리러 갈 때 까지 기다렸다. 모두들 떠나 고 조용해지자 꺼내온 잉크와 펜, 그리고 구겨진 종이 한 장을 판에 놓은채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첫글자를 쓰기전에 반카는 몇 번이고 겁먹은 눈으로 창문쪽을 흘끗 거렸다. 선반 위 구두 모형들 옆에 놓인 어두운 성상을 곁눈질 하다가 한숨을 쉬기도 했다. 이 첫구절에 반카가 편지를 쓰기전에도 어떠한 심리상태인지 잘 나타나 있다. 사람이 집을 비우는 것을 기다리고 구겨진 종이와 첫글자를 쓰기전에 겁먹은 눈으로 사방을 흘끗거리는 반카. 현재 그가 쳐해있는 상황이 두려움과 공포심이 야기되는 상황이란것과 그가 어떤 심리상태로 편지에 글을 적기시작하는지 대략 파악이 되는 구절이다. 하지만, 편지의 본내용은 상당히 밝은 내용으로 시작된다. “사랑하는 할아버지께,성탄을 축하드려요. 신의 은총이 할아버지께 내리시길 빌어요. 엄마도 아빠도 없는 제게는 할아버지 한 분 뿐이어요.” 이 편지의 서두로써, 반카의 유일한 보호자가 할아버지란 것을 알 수 있고, 앞으로 나올 할아버지와의 과거의 회상이 자연스럽게 비춰지게 한다. 그 회상자체는 아주 단순히 할아버지의 모습을 묘사함을 시작으로 이웃사람과의 관계. 할아버지가 기르는 ‘카슈탄카’란 늙은 개와 약삭빠른 ‘미꾸라지’란 개에 대한 묘사. 그 개들로 인하는 우스운 에피소드. 그리고 할아버지의 코담배에 의한 장난으로 빚어내는 어느 일상이나 일어날법한
참고 자료
※ 미니멀리즘과 단편소설 ( C. W. 할렛(Cynthia Whitney Hallett) / 주근옥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