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03.28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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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갈라파고스에서 나온 스티븐 런치만이 지은 1453콘스탄티노플최후의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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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은 전반적으로 콘스탄티노플을 두고 그 당시의 시대상을 전한다. 함락년도인 1453년을 포함하여 전쟁이전 외교적 힘싸움에서부터, 전쟁이후 전후처리까지의 동로마의 수도로 한없이 존재할 것만 같던 콘스탄티노플의 몰락을 생생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거기에 연관된 주변국들의 정세와 지금까지는 잘 몰랐던 오스만제국의 사정에 이르기까지 처음으로 접한 것들이 참 많았다. 그래서 그렇게 느낀 것 중 몇가지를 추려서 내 생각을 정리하려 한다.
첫째, 콘스탄티노플의 찬란했던 문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 콘스탄티노플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고등학교때 배운 동로마의 수도였고 이슬람 세력에 뺏긴 후론 지금의 이스탄불이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뿐이었다. 그 문명에 대해 배울 틈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고 별로 관심이 없었다.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다 그렇듯 멸망한 나라의 수도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콘스탄티노플은 멸망하기 직전까지도 찬란한 문명의 도시였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당시 교회, 궁전에 있던 조각이나 그림들, 모자이크 등 저자의 말대로라면 참으로 훌륭하고 제국의 수도로써 적당한 그런 커다란 도시였다. 물론 망하기 얼마전에는 돈이 없어 미술작품에 대한 투자는 하지 못했지만, 정복당하기 전까지도 부단히도 문학의 발달을 이뤘었다. 그러한 우수한 문화로 인해서 콘스탄티노플에서 유럽으로 옮겨간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유럽의 르네상스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또한 문화뿐만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상당히 진보했다고 생각한다. 한가지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7000명대 10만명이라는 열세에도 7주간이나 버텨낼 수 있었던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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