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가족의 새로운 해석과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7.03.1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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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바람난 가족`에 대한 감상입니다..
스토리에 대한 감상과 함께 일본소설의 내용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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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람난 가족은 개봉당시 사회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몰고 온 영화입니다. 유교적 사고방식이 아직도 많이 깃들어진 우리 사회에, 그들의 아주 개방적이고 어찌 보면 퇴폐적인 사고방식은 우리 사회가 변해 가는 모습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지 않느냐는 우려마저 낳았습니다. 과연 지난 세월동안 우리 사회는 참으로 많이 변하였습니다. 이혼과 재혼, 혼전동거 등이 보편화된 이 시기에, 이제 우리는 ‘바람난 가족’ 이라는 영화를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보여 질 수 있습니다. 사실 저에게 바람난 가족은 그렇게 많은 충격을 가져다 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늘 제가 즐겨 읽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바람난 가족을 하루키의 소설에 빗대어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루키의 소설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노르웨이의 숲’, ‘태엽 감는 새’, ‘댄스 댄스 댄스’ 등이 있습니다. 그의 소설들의 배경은 비틀즈와 청바지, 맥주가 한창 유행하던 1980년대였습니다. 일본 역시 그 당시 학생운동과 사회적 부조리 등으로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아울러
서양식 사고방식의 난무 등으로 사회적 가치관이 크게 흔들리던 시절이었습니다. 주인공은 항상 자기 안의 무언가를 상실해서 방황하고, 자포자기와 이유 없는 섹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바람난 가족의 주인공 부부가 바람을 피우는 것처럼 뭔가의 상실로 인한 행위인 것입니다. 하루키는 소설 속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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