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문]`권정생`의 몽실언니
- 최초 등록일
- 2007.02.2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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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권정생 작가의 작품 `몽실 언니`에 대한 비평문입니다.
『삶, 살아간다는 것에서 바라본 ‘몽실언니’』라는 제목으로 작성하였으며, 삶의 질적, 양적인 측면에서 작품을 어떻게 이해하여야하는지를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교육대학교에 재학중이며, 문학 비평문 작성 수업에 사용하였던 글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과제에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1. 서론
2. 그래도 살아야지 : 살아간다는 것만으로의 소중함
3. 차이를 인정하는 이해 : 삶의 모습에 대한 이해
4. 이타적 사랑 :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
5. 리얼리즘 : 가장 사실적인 삶의 모습
6.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삶에 있어 문학이 있듯이 문학에 있어 삶은 가장 근본적인 밑바탕이 된다. 어떠한 문학이든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혹은 변형하여 그려내고 있을 뿐이다. 권정생의 ‘몽실언니’는 작가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시대의 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살아간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삶을 살아가기 위한 것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비평문을 작성하였다.
2. 그래도 살아야지 : 살아간다는 것만으로의 소중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자신의 모습을 타인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삶의 욕망이기에 누구도 이 말을 쉽게 부인할 수 없다.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은 인간의 삶의 질을 두고 살아간다는 것을 정의하는 말이리라. 학업의 스트레스로 사는 것을 포기하고 무엇인가에 대한 책임으로 생명을 내던지는 일은 이제 놀랍게 다가오는 이야기도 아니다. 하지만 세상의 어둠에서, 세상의 바닥을 살아가는 이들은 이야기한다. 그래도 살아야 한다고.
전쟁은 국군 쪽이 지고 인민군 쪽이 자꾸 이기고 있었다. 그들은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제는 가난한 사람도 가슴 펴고 살며 못 배운 사람도, 낮은 사람 높은 사람도 없이 평등하게 잘 살게 된다고 했다. (중략) 그러나 아무도 정말 기뻐하거나 즐거워할 수가 없었다. 불안하고 두렵고 고달팠다.
“그러지 말아요. 누구라도, 누구라도 배고프면 화냥년도 되고, 양공주도 되는 거여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