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명제를 통한 자기 존재 이유
- 최초 등록일
- 2007.01.03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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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이 존재한다는 존재감도 비로소 생긴다는 것이다. 데카르트의 사고는 전근대로부터 근대가 성립했을 때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신분적 구속으로부터의 자유로운 개인들을 출현시켰으며 17세기의 철학자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는 명제가 의미하듯 자신이 주변의 환경이나 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이성에 의해 비로소 존재한다는 명제다. ‘의심하는 나’는 무엇보다 진리에 이르는 출발점으로 잡았던 주체로서의 인간인 것이다.
그러나 근대에 이르러 자유로운 인간의 새로운 발명은 너무나도 위대한 것이었지만 국민국가라는 거대한 사회적 체제를 만들고자 하는 역사적 과정은 이러한 자유로움에 대한 새로운 통제방식을 필요로 했다. 신이라는 절대적 윤리가 사라진 시대에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생존과 그것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저항은 인간의 기본적 권리임이 분명했지만, 이러한 권리들의 대립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가라는 새로운 지배체제와 이념이 요청되었던 것이다. 결국 정교화된 관료제는 개인적인 삶을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감옥·학교·병원으로 대표되는 사회통제기구 등의 발달은 개인을 전체 속에서 움직이는 작은 부품으로 소외시켰다. 이성을 통해 세계의 주인인 개인의 행복을 추구했던 근대 사회의 역사는 결과적으로 모든 정보와 생산수단을 통제하는 구조적 제도를 완성시켜 감으로써 오히려 개인을 축소·소멸시키는 결과를 야기하게 되었다. 이제는 데카르트의 사고를 보완한 나의 사고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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