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말아톤”을 통해 본 자폐증의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12.19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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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말아톤”을 통해 본 자폐증의 분석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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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의 주인공 초원이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낸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초원이는 자폐증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되었고, 어머니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초원이가 달리기에 만큼은 정상인보다도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달릴 때만큼은 남들과 다르지 않은 아들의 모습에 희망을 갖고 꾸준히 훈련시킵니다. 초원이에게 자폐는 그냥 자폐일 뿐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한글 공부, 숫자 공부도 했고, 무엇보다도 운동.. 특히 마라톤에 있어서는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살 청년이 된 초원. 그러나 지능은 여전히 5살 수준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모르는 사람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방귀를 뀌어대고, 동생에겐 마치 선생님 대하듯 깍듯이 존댓말을 쓰고, 음악만 나오면 아무데서나 특유의 막춤을 선보이기 일쑤이니, 어딜 가든 초원이가 있는 곳은 시끄러워지기 마련이었습니다. 하는 짓이나 말투는 영락없는 5살 어린 아이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달리기 실력만큼은 여전히 최고인 초원이었고, 어머니는 자신의 목표를 ‘초원의 마라톤 서브쓰리 달성’으로 정하고 아들의 훈련에만 매달립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꿈이 있습니다. 꿈을 향해 쉬지 않고 달리고 있지만 그 꿈을 이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포기도 쉽게 하고 다시 다른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원이는 그 꿈을 포기 하지 않고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동생까지 변화를 시키며 자신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자폐를 가진 사람들을 직접 접해보지는 못 했지만 각종 매체를 통해 들어 본 기억은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 그들만의 세계.. 이정도?
영화에서 그려진 초원이의 모습은 지극히 정상인들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있었던 자폐에 대한, 장애라는 큰 벽에 대한 편견과 거리감들이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원이를 참 훌륭하고 누구보다도 가장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부모나 자식의 장애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고, 그래서 길에 버리거나, 죽이거나.. 뭐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장애 아이를 가진 모든 부모님들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쩡한 아이들도 버리는 요즘 세상에서 장애 아이를 멋지게 키워 나가는 모습은 보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초원이 어머니도 자신의 아이가 자페아 라는 것이 너무나 견디기 힘들었는지 다른 곳으로 가려고 떼쓰는 초원이를 자신도 모르게 놀이동산에서 손을 놓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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