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우등생은 열살전에 키워진다를 읽고 난 느낌
- 최초 등록일
- 2006.12.18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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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제적 우등생은 열살전에 키워진다`를 읽고 난 느낌입니다..
소감문입니다.. 3장분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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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딸이 누구나 인정하는 MIT대학을 다녀서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단지 내 딸의
도전정신과, 인내, 끈기가 자랑스러울 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전평국 교수님의 말이다.
만약 내 아이가 MIT 혹은 하버드를 다닌다면 나도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보면 이 책의 제목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주는지에 대해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게 된다. 나라면, 타인 앞에서 내 아이의 학력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성실성을 과연 칭찬할 수 있었을까하는 물음은 이 책을 읽고 나서까지도 내 머릿속을
맴돌며 깊은 고민에 잠기게 만든다.
대한민국은 학력이면 지나가던 사람도 다시 한 번 더 쳐다보는 즉, 지위경쟁이론에
아주 걸 맞는 학력․ 학벌중심의 사회라고 일컬어진다. 그 아이의 인성이 아니라 단순한
지식을 암기하는 능력만을 필요로 하며 그것이 뛰어난 아이면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공부만 잘하면, 성적만 좋으면, 1등만 한다면, 우리나라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바라는 우선순위의 목표들이다. 이러한 우리사회의 풍토를 비난하기라도 하듯, 저자는 국제적인 우등생이 되기 위해서의 그 첫걸음으로 인성교육을 꼽는다. 나 역시 유아교육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5살, 6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이 학원시간에 이끌려
다니면서 놀고 싶지만 놀 수 없는 현실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워했던 사람들 중 한사람이다. 자신의 자녀를 우등생으로 만들고자 밤낮으로 돈을 벌고 자녀에게 좀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 고액과외나, 족집게 선생들을 모셔오려고 노력하는 부모들을 볼 때면 순서가 뒤바뀐 것이 분명하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부모들은 그렇게 해주는 것이 자녀를
우등생으로 키우는 지름길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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