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우체부 프레드
- 최초 등록일
- 2006.12.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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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체부 프레드란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낯설지가 않았다. 얼마전 서점에 갔을 때 심플한 디자인과 만화 같은 그림에 호기심이 생겨 잠깐 들쳐본 책이였기 때문이다. 어차피 그때의 목적이 시간 때우기여서, 잠깐! 이런거구나?라고 생각하고 놓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 기회에 다시 시간을 내서 읽어보니, 정말 읽는 내내 아! 이렇게 해야 하는 구나? 라고 탄성과 나에게 반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였다.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가는 편안한 글과는 달리 받아들이는 나에게는 행동 하나 하나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었고, 왠지 머리가 무거워 짐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다.
이 책의 내용은 프레드라는 한 평범한 우체부에 관한 얘기다.
그러나 이 평범한 우체부 프레드의 모습은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면서 실천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물론, 나 역시도 그렇다. 읽어 가면서 뭐? 다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지? 그러나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떠한가? 조금 귀찮고 조금 기분에 맞지 않으면, 이 책의 프레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
프레드가 이 저자에 눈에 띄게 된 점은 자신의 직업을 단순히 일로 생각하지 않고, 하루 하루 항상 긍정적이며, 날마다 새롭고 싱싱한 마음 가짐으로 내 주변의 많은 이들을 배려하고, 지루하고 따분한 직업을 단지, 생계 유지를 위해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이들을 도울 기회라고 생각하는 점이다. 처음 사회에 발을 딛게 된 나에겐 이런 내용이 크게 다가온다. 잠깐이나마 나도 프레드처럼 잘할 수 있을까?라는 많은 생각을 해본다...^^
읽는 내내 프레드의 모습은 나의 인생의 목표와 많이 닮아 있었다. 항상 밝은 태도로 남을 배려하는 모습, 또한 자신 일에 대해 열정적이며, 하찮은 일이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작게나마 세상을 변하게 하는 힘이 프레드 인 것처럼,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과 너무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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