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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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책을 일고 쓴 의견과 요약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혼란스러웠다. 특히 경영학을 전공하고 무엇이든지 이윤추구가 당연하게 생각해 온 나에게 이 책은 나를 짜증나게 만들었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다 부정하는 것만 같았다. 사실 아직 잘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가지는 맥도날드화에 대한 이점은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물론 사람들도 맥도날드와 맥도날드화된 모든 것들이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거기를 이용하는 제일 큰 이유는 비용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것은 아직 우리사회의 모습과는 아직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식생활 문화가 서구사회와 다르기 때문에 아직 맥도날드화가 많이 진행된 것 같지는 않다.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내가 느낀 점에 대한 것을 쓰려고 한다.
맥도날드화란 패스트푸드점의 원리가 미국사회와 그 밖의 세계의 더욱더 많은 부문들을 지배하게 되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여기서의 중점은 프랜차이즈 운영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있는데 여기서 저자가 왜 프랜차이즈 운영방법을 비판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여기서 배운 것은 미국문화라는 것이 얼마나 맥도날드화 되어 있는지 얼마나 우리나라와 아직 차이점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맥도날드 이용률, 매출액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웰빙 열풍과 비만에 대한 경종, 또한 반미 감정 또한 맥도날드 이용률을 떨어뜨리는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에선 많은 사람들이 맥도날드와 일체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들에게는 신성시되기까지 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나같이 경영학을 배우고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기업운영을 훌륭히 했다고 칭찬 받을 일이다. 소비자에게 top of mind로 맥도날드가 떠오르게 한다는 것은 기업 측면에서는 정말 대단한 성과인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맥도날드는 음식점을 지배할 순 없어도 우리 사회, 사람을 지배하지는 못할 것이다. 여기서는 맥도날드화에 대한 경종과 경고를 하고 있지만 세계의 다양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미국에서조차 창의성이 없어질 것이라고 전부다 획일화 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의 발행이 2001년인 것을 감안한다면 미국사회도 이전과 달라졌으리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