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철학초고
- 최초 등록일
- 2006.11.25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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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맑스 경제철학초고 노동소외에 관해
목차
1. 들어가며
2. 노동에 대한 자본의 지배
3. 소외된 노동의 본질
본문내용
노동소외의 첫 번째 것이 사물의 소외, 두 번째가 자기 자신의 소외였다면, 세 번째로 노동은 인간의 유적 본질을 소외시킨다. 인간의 노동은 자신의 육체적 실존을 유지하려는 욕구의 충족을 위한 한 수단으로 나타난다. 동물이 자신의 생활 활동 자체인 것과는 달리, 인간에게 생산적 생활은 유적 생활이다. 그것은 생활을 산출하는 생활이며 인간은 자신의 생활 활동 자체를 자신의 의지와 의식의 대상으로 삼는다. 하지만 소외된 노동은 이 관계를 전도시켜서 인간 자신의 생활 활동, 자신의 본질을 단순히 자신의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 버린다. 따라서 대상적 세계를 실천적으로 산출하는 인간의 유적 생활은 소외된 노동으로 인해 자신의 육체나 자연, 그의 정신적 본질과 인간적 본질마저도 소외시킨다.
이러한 소외된 노동의 사실들로 인해 인간으로부터 인간이 소외된다는 직접적인 귀결이 나온다. 소외된 노동의 관계 속에서, 모든 인간은 그가 노동자로서 존재하는 바의 관계에 근거해서 다른 인간들을 파악하게 된다. 이러한 인간의 소외상태는 맥락을 초월하는 휴머니즘을 통해 해석·해결될 수 없다. 소외된 노동의 생산물을 자본가가 축적하고 있기 때문이며, 소외된 노동은 자본주의의 경제체제 안에서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점을 마지막으로 고찰해보기로 한다.
참고 자료
맑스 엥겔스 저작 선집 1 - 박종철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