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의 귀천 - 현대시의 특징관점에서 바라본 감상

소개글

천상병의 귀천을
한국현대시의 특징에 관련해서 감상한 글입니다.
A4 1장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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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상병의 시는 지극히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시의 특징인 해체와 연관시켜 볼 때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의 시는 현란하거나 난해하지 않으면서도, 사물을 맑고 투명하게 인식하고 담백하게 제시한다. 그것은 죽음 앞에서도 망설임과 두려움 없이 소풍이 끝났다고 담담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시에 있어서의 해체는 텍스트 내적 해체와 텍스트 외적 해체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어휘 배열, 난해한 문장 구사, 무한한 형태 변환적 구성, 기계적 구성 기법 등은 물론, 시각적 형태화에 있어서도 텍스트 본문의 글씨체나 크기를 달리 한다든가 특이한 시행 배열, 각주 방식이나 특수 부호 사용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텍스트 구성상의 해체적 방법이 전자의 영역이라면, 후자는 텍스트의 외부적 구성 요소들(작가/독자/세계/장르)과의 개방성 관계, 즉 작품-세계, 작가-독자, 작가-작품, 작품-독자, 장르-장르 간의 경계 해체를 가리킨다. -일부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