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 최초 등록일
- 2006.10.2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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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게임이론을 수강하면서 존 내쉬라는 인물에 대해서 뷰티풀 마인드라는 책을 보고 레포트를 작성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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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아직까지 고스톱을 즐길 줄도 모르고 이길 줄도 모른다. 하지만 고스톱을 잘 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수를 보고 적당히 싸움을 붙이면서 반사적으로 자기 이익을 챙긴다. 그래서 잘 잃지 않는다. 우리 인생도 어떻게 보면 고스톱, 즉 게임의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다. 모두가 자기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게임의 세계에서, 상대방을 이용해서 결국은 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려는 것을 보면 게임이론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 되어지는 것 같다.
게임이론에 대해 배우는 동안 나는 몇 년 전에 보았던 뷰티풀 마인드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그 때 당시에는 비협조적인 게임이론을 다룬 `내시균형`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생소했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단순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영화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책을 읽게 되었고 그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보면 `게임이론`이란 게 등장한다. 물론 게임이론 그 자체를 설명하는 게 아니라 바에 들어온 미모의 여학생 넷 그 중에서도 `퀸카`를 사로잡기 위해 주인공 내시를 비롯한 4 명의 남학생이 취해야할 전략은 어떤 것인가?, 라는 측면에서 언급되었다. 책에서는 실제로 이것이 내시 균형이론 형성의 모태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예컨대 4명의 남학생 모두가 퀸카 한 명에게 목을 맨다면, 운 좋게 퀸카를 차지하는 남학생이 있을 진 몰라도 나머지 3명의 여학생이 삐져서 가버린다면 3명의 남학생은 먼 산만 쳐다봐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차피 퀸카를 차지할 수 있는 남학생은 하나이므로 퀸카를 잡기 위해 서로 치고받을 게 아니라 3명의 남학생이 퀸카를 제외한 3명의 여학생을 사이좋게 나눠서 파트너를 맺는다면 그 세 여학생도 기분 좋고 퀸카도 나머지 한 명과 파트너를 맺을 수 있지 않느냐, 란 논리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형태로 타협하자는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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