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와 정치성
- 최초 등록일
- 2006.09.19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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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와 정치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정치성에 대한 것으로, 영화오 정치와의 관계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는 본질을 지시할 수는 없어도 보여 줄 수는 있다. 직접적으로 포착하면서 언뜻 간과하기 쉬운 본질을 다시 보게 해준다. 그러나 영화는 본질을 지시할 수는 없다. 다만 그 현상의 전체와 보여줄 뿐이므로, 영화에서는 이런 주변의 현상 때문에 진리 그 자체가 은폐될 수도 있다. 이런 영화의 기능으로 인해서 정치라는 민감한 사항에 대한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대중들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하며 논란을 낳는 것이 아닐까.
영화의 카메라는 지금까지 사람의 눈으로 쉽게 보지 못하는 각도에서 사물을 볼 수 있다.
이런 비일상적인 각도에서 사물을 응시하게 되면, 그 사물은 우리에게 새로운 측면을 드러내 보인다. 이러한 영화의 가공할 만한 응시의 힘 때문에, 영화는 단순히 보이는 것을 기록하는 수준을 넘어서 보지 못하는 것을 응시하는 진리의 눈이 된 것이다. 그만큼 영화가 사물의 본질에 다가갔던 것이다.
우리나라 영화를 보더라도 “그때 그 사람들”, “효자동 이발사”,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등과 같이 지난 우리의 기록들을 단순히 보여주기도 하며,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해주며, 다시 지나간 잊혀진 잘못들을 꺼내어 지금의 현실의 기준에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부여해주는 것이다. 이것은 기록 장치라는 영화의 단편적인 모습을 변화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때 그 사람들”이라는 영화는 역사적 사건을 새롭게 재창작했지만 과거뿐만 아니라 지금도 금기시했던 영역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영화는 지배자의 보이지 않는 억압을 드러낼 수 있다.
참고 자료
영화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