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아일랜드 문학에 나타난 남성 중심의 세계관이 부여하는 여성성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6.07.04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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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일랜드 문학에 나타난 여성성에 대해 다룬 독창적인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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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특히 자본주의 및 제국주의가 팽배하던 시대에 있어 여성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경제적으로 규정되고 규제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또한 여성은 남성과 달리 사회적인 노동에서 배제되어 가사노동의 전담자로 규정되거나 사회적인 노동에의 참여가 단순히 미숙련직에 한정되고 그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그 결과 남성에게 종속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제국주의 지배가 만연하던 시대에서도 식민지배의 논리하에 억압받는 가장 적합한 대상을 여성으로 만드는 요소가 된다. 식민지 정책이 가장 활발했던 영국의 빅토리아조의 경우 남성과 여성의 차별은 이전 시대보다 뚜렷했으며, 결국 남성은 열등한 여성을 지배하는 우월한 지배자의 이미지로 담론을 형성하게 되었다.
아일랜드는 영국에 의해서 오랫동안 식민 통치를 받아온 나라로 여성적인 민족으로 규정되어왔다. 매튜 아놀드(Matthew Arnold)는 영국인을 남성적인 민족으로, 아일랜드인을 여성적인 민족으로 정의하고, 서로 보완하기 위해서는 두 민족이 한 국가로 남아야 함을 역설하였다. 더불어 ‘여성적’이란 말을 ‘비효율적’이란 의미로 사용해 아일랜드인들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없는 나약한 민족임을 주장하였다. 영국의 지배하에 여성적 민족이자 피지배국가로 전락해야하는 아일랜드와 그곳(아일랜드)의 문학 속에 여성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좀더 부각되리라 본다. 따라서 J.M. Synge의 Riders to the Sea<바다로 가는 기사들>와 Sean O`Casey의 Juno and the Paycock<주노와 공작>의 아일랜드 두 작품들을 통해서 보여주는 남성 중심 세계 속에서 냉대받는 여성의 부정적 이미지 및 한계를 캐릭터 중심으로 다루어 전통적인 여성성(순결, 비세속성, 순진함, 가정적인 애정, 남성에 대한 순종)을 재평가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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