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프랑스 근대사]드레퓌스 사건과 지식인 -에밀졸라 `나는 고발한다`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6.05.22
- 최종 저작일
- 2006.05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드레퓌스 사건에 대해서...
사건의 개요와 함께 당시 지식인들의 행동방식을 정리하였습니다.
당시 프랑스 지식인들의 행동방식은
에밀졸라 <나는 고발한다>를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또 한국 사회에 던져주는 의미는 무엇인지도 고찰해 보았습니다.
학과지에 실린 리포트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
자세한 내용은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
목차
- 목차 -
Ⅰ. 들어가는 말
Ⅱ. 드레퓌스 사건의 개요
Ⅲ. 드레퓌스 사건의 배경 - 19세기 말 프랑스 사회의 성격
Ⅳ. 지식인들의 움직임, 그리고 승리
ⅰ) 드레퓌스의 지지자들
ⅱ) 시대의 증인, 에밀 졸라와 「나는 고발한다 (J` Accuse!)」
ⅲ) 언론과 신문의 역할
Ⅴ. 드레퓌스사건의 의의
Ⅵ. 드레퓌스 사건이 남긴 것
ⅰ) ‘지식인’의 탄생
ⅱ) 오늘날의 지식인
Ⅶ. 드레퓌스 사건과 한국 사회 - 민심(民心) 과의 투쟁
Ⅷ. 나가는 말
※ 참고 문헌
본문내용
드레퓌스사건은 사건이 벌어진 프랑스 뿐 아니라, 서양사 전체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 사건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여러 측면에서 파문을 던졌다. 사건 자체보다도 그 역사적 성격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이 사건은 박진감 있는 인간 드라마였으며 역사 발전의 과정과 그 단면을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사건이었다. 20세기 전후 10여년에 걸친 드레퓌스 사건은 보수와 진보, 군부와 문민, 우파와 좌파의 상징적인 격전장이었다. 드레퓌스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잡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도 이 사건에는 진실과 허위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여기서 진실은 하나의 당위로서가 아니라 싸워서 찾아야 할 구체적 행동으로 제시된다. 허위를 진실로 받아들인 사회에서, 피카르 소령은 진실에의 충실과 신념으로 사건을 다시 물위로 부각시켰다. 그의 점화에 의해 이 사건은 다시 사람들의 주위를 끌게 되고, 드레퓌스를 위해 활동하였다. 바로 양심적인 공화주의파 정치인들, 문인들, 법률가들로 구성된 이른바 ‘재심 요구자’들이다. 이 재심요구 운동은 졸라에 의해 회기적인 전기를 맞는다. 당대의 대작가인 졸라는 『로로르』(L`Aurore: 여명)지에 「나는 고발한다」를 발표하며 진실을 외쳤고, 이후 그는 재심요구파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둘째로 이 사건은 법의 문제, 공정한 재판의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드레퓌스가 종신유형의 처벌을 받은 법정은 법이 올바로 적용되지 않고 정치적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한 법정이었다. 드레퓌스사건이 진행되던 19세기 말의 프랑스는 공정한 재판제도의 확립을 놓고 홍역을 치르고 있었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셋째로 드레퓌스사건은 안보와 인권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당시 프랑스는 1870년 보불전쟁에서 독일에 비참한 패배를 당한 후 알자스 로렌 지방을 빼앗기고 난 직후였다. 모든 일은 군 위주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온 프랑스를 지배하고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개인의 인권을 부르짖는 것은 이상주의라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지배당하였다. 드레퓌스 개인 때문에 군의 위신을 실추시키고 나아가 국가의 방위력을 약화시킬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쓸 수는 없다는 것이 드레퓌스의 재심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이었다.
참고 자료
니콜라스 할라즈, 1998,『나는 고발한다 (드레퓌스사건과 에밀 졸라)』, 한길사
박원순, 1999,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서울, 한겨레신문사
외 다수... 자세한 참고자료는 자료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