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아이 로봇(I, ROBOT)
- 최초 등록일
- 2006.05.14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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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아이 로봇(I, ROBOT)`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여기에 조금만 덧데어 제출하신다면 좋은 점수 받으실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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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각해 보면, 영화 중에는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다. 인간이 만들어 내는 또 다른 `지적 존재`에 대한 본능적인 호기심 때문일까? 아무튼 영화에서 로봇은 크게 두 가지 모습으로 묘사된다. 로봇은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것 처럼 `무자비한 놈, 살인 기계, 인간에 반하는 존재`로 묘사되는가 하면, 한 편으론 영화 `A.I.`나 `바이센티니얼 맨`에서 처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감정을 지닌, 혹은 인간이 되고자 열망하는 존재`로 그려지기도 한다. 영화 `아이 로봇`에 는 이 두 가지 형태의 로봇이 모두 등장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인 서기 2035년, 인간은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생활의 모든 편의를 제공받으며 편리하게 살아가게 된다.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 3원칙`이 내장된 로봇은 인간을 위해 요리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신뢰 받는 동반자로 여겨진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로봇인 NS-5의 출시를 앞두고 로봇 개발의 선구자인 래닝 박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그의 죽음에 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주인공인 형사 델 스프너(윌 스미스)는 래닝 박사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 단정짓고 수사를 해 나간다. 스프너는 로봇 심리학자인 캘빈 박사의 도움을 받아 래닝 박사가 죽은 현장에 숨어있던 로봇 `써니`를 조사해 나가게 된다.
영화는 지극히 `헐리우드적`이다. 스토리는 매우 단순하며, 등장 인물들(특히 주인공) 역시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지극히 전형적인` 케릭터다. 사실 영화 초반부만 보더라도 `음.. 누가 나쁜 놈이군, 대략 이러저러 하다 이렇게 끝나겠군`이라는 스토리가 짐작이 갈 정도이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그저 그런 시간 때우기용 헐리우드 영화`인가? 아니,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무언가`를 더 말하고 싶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영화는 `그저 그런 헐리우드 영화`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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