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비평]현대 비평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6.01.03
- 최종 저작일
- 2005.03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현대 비평의 이해> 수업에서 함께 토론할 주제 3주차의 레포트입니다.
참고하세요. ^^
목차
1. 비평과 역사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2. 올바른 비평을 위하여 역사의식이 절대적으로 요청되는 까닭은?
3. 과거 문학작품의 재 발굴 정리 작업이 지니는 중요성은 무엇인가?
4. 플라톤의 시인추방론이 지니는 현재적 의의는 무엇인가?
5. 고전과 전통은 비평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6. 아리스토텔레스의 비평이 지니는 탁월성은?
본문내용
비평이란 작품을 평하는 것이기에 작품에 대한 사실을 알 수 없으면 비평 또한 불가능하다. 작품을 알아가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은 그 작품이 어느 시대에 어떠한 연유로 쓰여 졌는가 하는 사실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가 1930년대의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시대까지의 상황을 알지 못하고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이해할 수 없듯이, 6.25전쟁을 알지 못하고 황순원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를 이해할 수 없듯이, 한 작품의 배경이란, 그 시대적 상황과 연계되어 그 작품을 올바르게 비평해 가는 데 중요한 배경지식이 된다. 미국의 작가 Henry James(헨리 제임스)[1843-1916]는 이렇게 말했다. 『"It takes a great deal of history to produce a little literature." ("약간의 문학을 만들어 내기 위해 아주 많은 역사가 필요하다.")』그렇다. 우리가 약간의 아주 조그마한 문학을 쓰고 이끌어 올려 글로써 세상에 들어내기 위해서는 이 문학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까닭이 되는 우리가살아가는 시대상황을 복합적으로 문학 작품에 집어넣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때문에 그 작품 속에 있는 시대적, 역사적 배경이 의도적이었건, 의도적이지 않았건 간에 그것은 비평에 임하는 비평가들에게는 몰라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지식이 된다. 이렇듯 비평과 역사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앞서 말했듯이, 역사를 모르면 우리는 비평을 할 수 없다. 또 역사를 알기위해서는 비평의식을 가져야 한다. 역사는 작품을 통해 비평이 자기 몫을 다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비평은 작품을 통해 문학의 역사에 기여한다. 때문에 우리는 역사와 비평과의 관계를 바로 불가분의 관계라 말한다.
모든 문학 장르에 있어서 그 활동이 무상행위이듯이, 비평 활동 그 자체도 역시 원래는 어떠한 목적의식을 특별히 지니지 않는 상태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그렇지만 문학 비평은 매우 강한 기능을 갖는다. 그것은 발표됨과 동시에 그 글을 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고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비록 그것이 어느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자는 의도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경우라 하더라도 그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사회적 영향은 동시에 역사적 영향이 된다. 시간이 흐르면 그것은 역사를 바꾸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작자와 독자를 포함해서 이들이 사회 속에서 존재하고 이들의 비평행위가 사회에 대해서 어떤 영향력을 미친다고 한다면 그 기능은 매우 중대한 것이라고 봐야 될 것이다. 그런데 비평에 의해서 보다 나은 문학을 낳을 수가 있다고 본다면 비평가는 그와 같은 목적의식 위에서 문학비평 활동을 전개한다. 또 독자에게 보다 좋은 문학을 소개하고 또는 문학을 다르게 소개하는 기능을 비평이 갖는다고 본다면 비평가가 그와 같은 독자에게 봉사하는 목적의식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서 비평은 단순한 취미로서의 활동이 아니라 참여의식을 갖게 되고,
참고 자료
김우종, <비평 문학론>, 범우사, 1990
신재기, <비평의 자의식>, 국학자료원, 1997
황문수, <삶에 대한 책임>, 시학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