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우생 문명, 이대로 괜찮은가? 에 관한 주장과 생각을 여러 책을 참조하며 쓴 글입니다. 알차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A+받ㅇ느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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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32년 소설가 Aldous Hexly는 그의 소설 『Brave New World』에서 ‘우생문명’을 상상하였다. 그 당시에는 그가 상상한 사회가 20세기 말까지 실제로 실현 될 만큼 과학 기술이 발전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인간 게놈 유전자 지도 작성, 유전 질환 및 유전자 이상 검사 기술 향상, 새로운 생식 기술, 그리고 인간 유전자 조작 기술은 생명공학 세기의 작용기반을 구성하는 네 번째 요소이다. 그리고 이 기술들은 상업적 우생 문명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토대를 형성한다.
1953년 제임스 왓슨과 프란시스 크릭의 DNA분자구조 규명이후 분자수준의 유전학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동식물을 대상으로 한 유전학의 연구 성과는 인간 의학에 곧장 적용되어왔는데 유전자 검사는 그 대표적인 예이다. 양수검사를 통해 태아의 유전질환을 검사하는 방법은 1970년대 처음 도입되었으며 오늘날은 배아의 유전자검사까지도 가능하게 되었다. 고질적 유전질환을 배아나 태아단계에서 걸러내는 의료적 목적으로 사용되어온 유전자검사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비 의료적 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게놈 프로젝트에 의해 10만개에 이르는 인간유전자의 기능이 점차 밝혀지면 유전자검사의 대상은 비 의료적 형질(예를 들어 큰 키, 운동 능력 등)을 통제하는 유전자로 쉽게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유전자검사를 통해 특정 배아를 선택한 후 이를 착상하는 소위 `맞춤아기`는 부분적이나마 이미 현실화되었다. 더 나아가 유전자 조작에 의한 슈퍼베이비의 탄생도 공상과학의 단계를 벗어나고 있다.
유전 공학 기술은 그 속성상 우생학의 도구이다. 이 기술은 우생학의 개념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므로 새로운 유전공학 기술 혁명을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우생학적 쟁점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우생학에 대해 논하기 전에 우리는 우생학이란 무엇이며 그 기원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생학의 기원은 19세기말 영국에서 찾을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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