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연금술사- 연금술사 속에서 찾아낸 진정한 용기 -
- 최초 등록일
- 2005.12.11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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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금술사를 읽고 간단하게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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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난 연금술사라는 말의 의미조차 잘 알지 못한다. 그저 무언가 신비한 일을 했던 사람, 실제로 가능한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아무튼 금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 이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들은 납이나 유리 같은 여러 물질들을 금으로 바꾸지만 다른 물질들이 쓸모가 없어 금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고 했을 때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생각의 기저를 이룬 것은 아마도 자아의 실현이었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살아 숨 쉬는 것들 중 소중하지 않은 것이 있을까 싶다. 지금 내가 생각하기에 소중하지 않거나 하찮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더욱 훗날 더 중요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과정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살아가면서 이러한 생각은 그저 마음 한 구석에 이론으로만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점점 이해 타산적이 되어 간다고 해야 하나.
이 책에 나오는 그 어떤 인물보다도 양치기 산티아고가 훌륭해 보였다. 모든 것을 알고 산티아고에게 진리를 깨우쳐주기 위해 나타난 살렘의 왕이나, 모든 것을 금으로 바꿀 수 있는 연금술사보다도 산티아고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그가 왕의 말을 듣고 지표를 찾으며 결국 보물을 찾아내서이거나, 자연의 섭리를 알게 되어서가 아니다. 그의 용기가 부러운 것이다. 그는 왕을 만나기 이전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깨달아 양치기를 하였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통해서 자연을 배웠고, 그 안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왕은 자신은 어떠한 모습으로라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놓치거나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하고자하는 진정 용기 있는 산티아고였기에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왕도 신뢰했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를 비추어 보며 여자가 교사가 되면 미래가 보장되는 듯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우선 자신이 서 있는 자리부터 돌아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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