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상인의 나라 중국 ‘타고난 장사꾼-광동상인廣東商人’

소개글

상인의 나라 중국 ‘타고난 장사꾼-광동상인廣東商人’
란 비디오를 쓰고 본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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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기획 다큐를 보면서 하오옌핑이 쓴 ‘동양과 서양, 전통과 근대를 잇는 상인 매판’이란 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필름을 보면서 머릿속이 아주 명쾌해 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유인 즉, 책 내용을 전부 정리해 주고 관련된 자료를 영상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전에 EBS에서 보았을 때는 그다지 큰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을 접하고 난 후 강의 시간에 보았을 때는 계속해서 무릎을 칠 수 밖에 없었다. 너무나도 명쾌하게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내용 중 이 책의 번역자인 이화승씨가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참고를 했거나 관련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 나는 것은 ‘윤선초상국’에 대한 내용이다. 분명 내용 중에는 이홍장(李鴻章)이 윤선초상국의 책임자 자리를 탕팅수(唐廷?-마지막 글자는 기억이 안남)와 쉬룬(徐润)에게 맡긴 것으로 나오는데, 책에서는 탕팅수가 아닌 탕징싱(唐景星)과 쉬룬(徐润)이라고 서술 되어있는 것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교수님의 설명을 들어야 할 것 같다. 단지 착오인지, 아니면 둘 중 어느 하나가 잘못된 것인지 말이다. 또 한 가지 의문이 들었던 것은 13行 과 매판(買辦)의 개념이었다. 1757년에 건륭제가 광동개항(canton system)을 하면서 공행(公行)제도로써 13행을 두었고 이들은 다분히 무역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상인, 즉 쉽게 말해서 도매업자와 소매업자와의 관계를 생각했고, 1842년 난징조약 이후 공행제도가 폐지되고 외국인과 중국인의 자유무역이 시작되면서 필요에 의해 생겨난 매판은 13행과는 전혀 다른 외국인 회사에서 외국인을 위해서 일을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부분은 교수님과의 통화에서 해결 되었고, 13행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제대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다큐 내용에서 나오는 영상자료들 중 쟈딘 메디슨사의 윌리엄 쟈딘, 데이빗 메디슨에 관한 것과 러셀사의 포브스에 관한 자료, 그 당시 오갔던 서신들은 아주 값지고 귀중한 자료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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