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재지이]『요재지이(聊齋志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0.28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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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재지이(聊齋志異)』의 단편 ― <호사상공> <희생> <호첩> <모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 들어가며
◎ 작품 줄거리
(1) 호사상공(狐四相公)
(2) 희생(姬生) - 군자와 여우
(3) 호첩(狐妾) - 여우첩
(4) 모호(毛狐) - 솜털 여우
◎ 『요재지이』의 특징
1. 소설에서 드러나는 괴이적 요소
(1) 여우
(2) 인과관계나 개연성이 없는 사건들
2. 괴이적 이야기속에서 드러나는 교훈성
3. 이야기에 사실성을 부여하는 구체적인 지명과 인명들
◎ 감상
본문내용
◎ 들어가며
중국 청(淸)대 초에 나온 괴이소설집인 『요재지이(聊齋志異)』의 여러 단편들 중에는 여우(狐)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괴이한 이야기들 속에 여우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은 여우 자체가 당시 사람들에게 신비롭고 기이한 존재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여우`를 소재로 하고 있는 단편이야기 4가지를 골라서,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고, 여우를 중심으로 작품내에서 괴이함을 드러내는 요소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요재지이 소설 전체에 대한 특징과 감상을 서술해보겠다.
◎ 작품 줄거리
(1) 호사상공(狐四相公)
내무현(萊蕪縣)의 장허일(張虛一)은 성격이 호방하여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는 같은 고을에 여우가 산다는 소문을 듣고 그 집에 찾아갔는데 눈에 보이는 형상은 아무도 없으나 문이 저절로 열리고 여우신의 목소리는 들렸다. 자신을 상대하고 있는 그 형체없는 여우신(狐四相公)은 자신의 마음까지 꿰뚫어보며 극진히 대접해준다. 그 둘은 술잔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 이후로도 자주 왕래하며 정분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장허일로부터 남성(南城)의 한 노파가 여우신을 빙자하여 사람의 재물을 갈취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여우신은 그 무당을 찾아가보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그 둘은 남성(南城)으로 무당을 찾아가는데 여우신이 내린척 한 그 무당은 혼줄이 난다. 그 사건 후로도 여우신은 종종 장허일의 곁에 나타나서 종종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에게 작별을 고한 후, 마지막으로 허일의 소원을 풀어주는 셈 치고 자신의 형체를 보여주고는 사라져버린다. 먼 훗날 장허일이 가난에 찌들어 살때 불현듯 호사상공의 종이라 자칭하는 노복으로부터 그가 보낸 재물들을 받게된다. 가장 어려운 때에 도움을 받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