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디어 비평 프로그램(TV)의 신문 비판의 편파성
- 최초 등록일
- 2005.10.27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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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영방송에서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 일반화 되고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의 중요성을 생각할때 미디어 비평은 매체 자체의 내부적 반성적 차원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 편파성을 지닌다고 비평한다. 명품백 사건으로 MBC 방송국의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이 폐지되는가 하면, 일부 신문에서는 매체 비평 프로그램의 등장 이래로 줄곧 프로그램의 편파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송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 과연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나아가 그러한 객관성과 공정성의 수준은 어느 정도이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목차
I.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언론의 중요성
II. 언론의 자유와 그에 대한 책임
III.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의 필요성
IV.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의 현황과 비판
V. 문제제기
VI. 결 어
본문내용
처음 MBC에서 ‘미디어 비평’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매체 자체의 매체 비평의 일반화를 유도하였다는 측면에서 시청자와 일부 시민단체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기존 언론계의 동업자 봐주기의 관행을 타파한다는 점에서 방송 비평은 물론, 신문에 대한 비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각, 주로 메이져 신문사-이른바 조중동에서는 MBC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을 그리 달가운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원론적으로 미디어 비평은 언론계 내부에서 자성적인 비판과 발전을 모색한다는 존재의 당위성이 있지만, 프로그램 출현 배경과 비평의 타깃, 내용을 살펴보면 그들의 시선이 그리 왜곡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1년 관훈클럽 여름호에서 조선일보의 진성호 기자는 ‘방송의 신문비평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글에서 이러한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의 글에 따르면, 2000년 1월 김대중 대통령의 언론개혁 발언 이후 언론사 세무조사, 공정위 조사가 이루어 지는 가운데 MBC와 KBS 두 공영방송은 뉴스, 토론, 기획취재 등에 많은 부분을 언론개혁이라는 주제에 이례적인 편성을 보였으며, 뉴스에서는 연일 세무조사의 당위성에 대해 성토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MBC의 100분토론과 KBS의 심야토론은 각각 3주, 2주 간격으로 언론(신문)개혁, 언론사 세무조사와 같은 유사주제를 다루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당시 ‘한빛은행 부정대출 사건 청문회’ 생중계는 5일 일정중 단 하루 4시간만을 방송함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편파성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MBC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 등장하였으며 그것의 주 타깃을 신문으로 겨눈데에 대하여 신문계에서는 불만석인 시선을 보내게 된 것이다. 내용면에서도 편집이라든지 문제 접근의 심층도에 있어 편파성을 지니며 마치 국정홍보처의 업무를 대신하는듯 보인다는 주장이다.
방송에서의 미디어 비평이 일반화된지 4년이 지났지만 이러한 편파성 시비는 여전히 존재한다.
참고 자료
김창룡, 매스컴과 미디어 비평, 2003.9.15, 글로세움
박진우외, 세계의 미디어비평, 한국언론재단, 2004
각 방송사 인터넷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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