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악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9.1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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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음악회 감상문
본문내용
푸르른 5월의 어느 날, 성당 성가대에 맺은 인연으로 알고 계시는 분의 귀국연주회가 있다고 해서,
광화문 금호 아트홀을 찾았다. 개인적으로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을 넘어서 옛 서울고 자리로 넘어가는 길과 그 밑으로 덕수궁 돌담길 뒤로 정동극장을 지나 예원학교쪽으로 가는 길을 좋아한다. 어렸을 적 그 근처 살아서였는지 모르겠지만, 그 길에는 서울의 시끌버끌함과 화려함보다는 소박함과 전통이 고풍스럽게 남아있는 길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연주되는 곡은 먼저, BACH English Suite No.3 in Minor의 이다. 일단, BACH라고 하면 교수님 말씀대로 중년의 향취가 느껴지면서 더욱 더 좋아지는 음악이고, 처음 들었을 때 보다 두 번, 세 번 들을 때 들으면서 ‘티핑 포인트’에 되어서야 좋아지는 음악이라고 하셨다. 해설음악사도 비슷한 구절이 나와있다. 인용해 보면,『그는 엄격한 수학교수처럼 고압적이고 다소 지루했다고 생각한다. BACH에
접근하려는 시도는 어두침침한 중세교회에 들어가려는 것과 같았다. 처음에는 어두운 벽들밖에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다.그곳의 내부는 냉기가 있고 정적이 감돌며 어둠침침하다.그러나 잠시 후에 그림이 입혀진 창문을 통하여 나오는 빛을 보게 되면, 교회의 윤곽이 보이고 점차 거대한 성당이 빛과 온기와 아름다움으로 가듣차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성자들의 조상과 제단 위에 있는 촛불의 은은한 빛을 볼 것이도, 그곳이 자신의 가정처럼 평화롭게 느껴질 것이다. 평온과 충만: 그것은 정확히 바흐의 음악이다』 라고 적인 구절이 정말 적당한 표현 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