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헨리 입센의 유령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9.07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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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들었던 희곡론에서 헨릭 입센의 유령을 읽고 썼던 감상문입니다.
목차
비극의 전말
유령과 태양
본문내용
비극의 전말
비극은 오래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다만 병원균처럼 때를 기다리며 잠복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 비극은 더욱 더 비극적이다. 한 젊은이가 있다. 그는 그를 낳아준 어머니에게 안락사를 부탁한다. ‘태양, 태양.’ 무표정하게 내뱉는 그 암호와 같은 단어에는 공포와 좌절감, 그리고 단호함이 묻어있다. 그의 죄는 온전히 연좌제다. 그들을 향해 대지와 하늘이 맞붙은 곳에서 태양이 떠오른다. 아침해가 비추는 것은 죽어가는 청년과 그 죽음을 바라보는 어머니이다. 어디서부터가 비극의 시작인가?
알빙 부인은 육군 대위이자 시종 무관이었던 알빙에게 시집을 오게 된다. 하지만 시집오기 이전부터 방탕한 생활을 했던 알빙은 결혼 이후에도 그러한 생활을 계속하게 된다. 사랑이 아닌 알빙의 재력에 이끌려 결혼한 알빙 부인은 알빙의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알빙의 오랜 친구인 만데르스 목사에게로 도망을 가게 된다. 하지만 만데르스 목사는 알빙 부인을 설득해 돌려보내고 알빙과 알빙 부인은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간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도 알빙의 방탕한 생활은 변하지 않는다. 결국 알빙은 식모 요한나와 관계를 갖게 된다. 알빙 부인도 이 ‘역겨운’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참는다. 남편 알빙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식모를 절름발이 엥스트란드에게 시집을 보낸다. 아들 오스왈드를 외국에 유학을 보내고 알빙이 죽을 때까지 돌아오지 못하도록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