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내가 즐기는 대중문화 비교서술
- 최초 등록일
- 2005.09.05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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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모세대와 20대 젊은이들이 즐기는 대중문화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이 레포트는 직접 부모님을 인터뷰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단국대학교 한국대중문화의 이해 레포트였으며 A+ 받았습니다.
목차
1.조사
1)20대의 나는 어떠한가?
2)부모님 세대는 어떠한가?
2.분석
1)차이점과 공통점
3.결론
본문내용
가끔 어머님과 같이 차를 타고 가다보면 라디오에서 올드 팝이 흘러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올드팝인 경우는 나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같이 멜로디도 흥얼거리곤 하는데, 어머님이 나한테 묻는 질문은 어떻게 이 노래를 아냐는 질문이다. 마치 신기하다는 듯이 물어보시지만, 나는 그것이 불쾌한 질문으로 들리질 않는다. 어머님과 같이 공통된 노래 한곡 부를 수 있는게 얼마나 좋은 점인가? 실제로 어머님과 노래 한곡을 같이 부르고 있으면 재밌다. 그것을 시작으로 나는 어머님과 같이 코드를 맞추기 위해 계속해서 옛날 노래들을 찾아 듣고 있다. 또 듣다보면 지금의 음악들하고는 또 다른 맛이 나온다.
분명 세대차가 존재한다. 동방신기로 대표되는 지금의 아이돌 그룹과 과거 포크음악으로 대표되었던 가수들하고는 음악스타일이 정 반대이다. 이렇게만 본다면 문화의 단절성 (어떤 공유되는 문화가 없는)을 볼 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라고 나는 생각된다. 즉, 내가 노력한다면 충분히 예전 부모님이 즐겨들으시던 음악들을 찾아 즐길 수 있고 그것을 통하여 어떤 공통된 코드를 찾아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방송국의 복고문화를 나는 그다지 좋은 눈으로 바라보지는 않는다. 그것은 또 다른 벽쌓기이다. 10대들의 음악캠프는 그들만의 무대이다. 마찬가지 눈으로 바라본다면 콘서트7080은 3~40대들만의 무대이다. 물론 방송에서 이미 소외되버린 어른들의 문화를 찾아주는것은 좋은 시도이다. 그러나 그런 프로그램 보다는 차라리 열린음악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좀 더 늘려주는것이 바람직한 태도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본다.
가끔 우리가 커서 40대 세대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때 되면 디너쇼가 HOT디너쇼로 바뀌어 있을련지도 모른다. 우리가 더 커서 나이를 더 먹게 된다면 그때는 또 다른 음악 스타일이 등장할것이고,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우리는 도태될지도 모른다. 그러면 자연스레 문화는 통하지 못하고 단절되어버리고 말것이다. 이런 것으로 미루어볼 때 우리세대에는 후속세대와의 세대차(문화가 단절되어버린)가 더 커질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