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 흥선대원군의 성적표는(쇄국정책에 대한 고찰)

소개글

역사교양에서 A+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쇄국정책에 관한 논쟁은 무엇인가
2-2. 쇄국정책은 올바른 것이였나?
가. 경제적 관점에서의 고찰
나. 그들의 생각은 무엇이였나
다. 쇄국정책의 의미찾기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쇄국과 양이는 동전의 양면이다. 흔히 쇄국하면 문을 걸어 잠근다는 단어 뜻 때문에 전근대적인 봉건 의식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쇄국은 이미 조선이 전 지구적인 자본주의 체제에 편입되고 있음을 말해주는 구체적인 징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양이라는 말에는 중화적 질서에서 충분히 판독 가능한 외부가 아니라 완전히 새롭고 이질적인 존재의 출현이라는 충격적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쇄국정책이 대원군의 왕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 이였으며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었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있었겠지만 아시아 국가는 타국에 의해 타율적 개방을 하게 되었을 것이며 낯선 문물에 대해 어느 나라건 어느 정도의 견제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 한다면 중요한 것은 쇄국정책에 대해 단순히 ‘옳다’, ‘그르다’를 판별하기 보다는 그 시대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 그 속에서 의미를 찾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의미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현시대 상황에서 역사를 평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반드시 서양 근대화가 정(正)방향의 역사 흐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중국이 세계에서 새로운 용(龍)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금이라도 우리나라도 국가의 자주적 보국(保國)을 위한 정체성 확립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이것이 지난 조선이 쇄국으로 인해 몰고 온 뼈아픈 상처로부터 치유 받는 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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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작아지게 된 역사적 사건 21가지, 박현, 1997
한국사 새로 보기, 신복룡,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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