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카톨릭 성물제작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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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작업이 끝나고 실제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황동으로 스피닝spinning을 해서 중앙만 광을 낸 상태에서 곡면 부식을 했는데, 주변의 스피닝의 흔적은 자연스럽게 살려두었다. 뒤의 조명박스는 방패형으로 빛이 나올 수 있는 구멍을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밑 작업을 하고, 캐드CAD 작업으로 전환해서 레이저 커팅Laser Cutting으로 작업했다. 조명박스와 앞의 황동 십자가, 그리고 광원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아크릴은 암나사와 숫나사로 결합되어 있는데, 이것은 대량으로 제작되어야 하는 십자가의 길에 그림의 올바른 배치를 위해 고려 된 것이다. 십자가는 스테인레스 스틸 판의 레일 형태를 따라 40도 가량 돌아 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황동의 검은 착색은 토치로 열을 주면서, 블랙시 원액을 황동에 뿌리고, 물로 헹구어내는 과정을 몇 차례를 행하면서, 나온 색이며, 중앙 부분은 벗겨 냈다. 하지만 중앙의 그림이 잘 안 보여서 금속 부식 간판에서 사용되는 페인트를 사용하여 다시 작업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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