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철학] 데드 맨 워킹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6.3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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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형에 대한 고찰과 함께 쓴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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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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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보다도 매튜의 사형 집행 장면이다. 죽음의 주사를 맞은 매튜의 단말마와 그가 저지른 살인 장면을 교차 편집한 대목은 "인간의 죽음을 박탈하는 일은 개인이 행하건 사회가 행하건 살인"이라는 메시지를 감독은 강하게 전하고 있다. 이 장면을 통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 사형또한 살인의 한 분야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사형이 아무리 보복적인, 제도적인 것이라고는 해도 위험한 맹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사형 집행을 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사형 선고에도 오심이 존재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사형 집행된 800건 중에서 100건에 오심이었다고 하니, 무고한 사람의 목숨을 제도의 힘으로 빼앗았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이고 그 또한 무거운 죄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사형을 선고받는 사람 중에서는 부와 명예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 인간이 유난히 약한 부분이 부와 명예이다. 매튜 또한 영화에서 이와 같은 일을 겪었다. 공범자인 친구는 많은 돈으로 비싼 변호사를 고용해서 무죄로 풀려난 것이다. 이렇게 불완전하면서 위험한 제도를 언제까지 존속해야 하겠는가?
흔히 사형 제도 존속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성경에도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창 9:6).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출 21:23-25),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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