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기획기사
- 최초 등록일
- 2005.06.2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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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교 4학년인 박경목군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7시에 버스를 타고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서관에 도착했다. 졸업이 코앞에 다가왔고 취업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매일 아침에 수업을 듣기전 도서관에서 영어단어를 외우고 있다. 그런데 도서관 열람실에 자리가 없었다. 바로 기말고사 기간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상한건 자리의 대부분이 사람은 없고 책가방이나 노트, 교재 등만 올려져 있을 뿐이다. 벌써 중간고사 기간에 이런일을 겪어본 박 경목군은 어두운 표정으로 빈강의실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대구대학 도서관은 2,3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열람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시험기간마다 등장하는 얌체족들과 개선방안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이 되지 못하고 있다.
시험기간만 되면 아침에 일찍 나온 학생들이 친구들의 자리까지 한꺼번에 여러개의 자리를 맡아버려 정작 그 시간에 공부를 하러온 학생들은 자리가 없어 열람실을 이용할 수가 없다. 물론 그 자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던 당사자가 금방 그 자리를 차지하고 공부를 한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겠지만 실정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아침시간에 대다수의 자리에 가방이나 교재 등만 놓여있을 뿐 사람이 없고 정작 그시간에 도서관 열람실을 찾은 학생들은 빈자리가 많은데도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 나가버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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