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독후감

소개글

정말 제가 스스로 쓴 보고서입니다...
열심히 쓴 독후감이기에 많은 도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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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탤런트 김혜자씨가 12년 동안 아프리카 등 지구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가난과 기아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쓴 책이다. 읽는 내내 참 미안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책이기도 하다. 항상 아이들과 지내는 일을 하고 있어 이 아이들의 장난스러움과 소란스러움에 정신이 없고 혼내고 야단치고 했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 학생들의 부산스러움에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계 인구를 1백 명으로 축소시키면 50명은 영양부족, 20명은 영양실조, 그 중 한 명은 굶어죽어 가기 직전인데 15명은 비만이라 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고릴라가 3백 마리가 죽었다고 하면 연일 신문과 방송에서 떠들어대면서, 하루에도 수백 명씩 죽어 가는 아이들에 대해선 침묵하는 이상한 세상이라고 김혜자씨는 고발한다. 나 또한 이 지구상에 그토록 많은 기아와 가난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꼭 먼 옛날 얘기인 것만 같았다. 눈만 퀭한 굶주린 아이들, 죽어 가는 소녀, 시신 옆의 아기... 그야말로 끔찍했다. 하지만 지상에는 전쟁과 대립이 존재한다, 공산주의자와 반군의 대립 속에 애꿎은 아이들만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물론 정치인 등에겐 명분이 있다. 미소의 대립부터 테러리스트의 명분가지 다양하지만 이것들이 비극의 책임을 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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