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체육, 축구]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스코어 2:1 대한민국 승
- 최초 등록일
- 2005.05.0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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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대표 경기 중에 그나마 가장 볼만한 경기였다. 이날 경기장에 모인 사람들은 오랜만에 정말 신나는 기분으로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를 90분 동안 마음껏 외쳐봤을 것이다. 아마 이 함성들이 그동안의 답답 하기만한 국가 대표들 의 경기를 관전했던 서포터즈 들의 맘을 시원하게 해줬을 것이다.
축구국가대표팀이 시원한 승리로 사우디아라비아전의 부진을 한번에 날렸다. 한국은 지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이영표, 이동국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6점(2승1패)째를 챙기며 월드컵 본선 직행을 향해 힘차게 새 출발했다. 반면 우즈벡은 승점 1점(1무2패)에 그쳐 ‘탈락후보 0순위’가 되버렸다.
‘절대승리’. 대표팀을 향한 국민들의 바람은 오직 이 한가지였다. 경기장을 찾은 약6만 여명이 넘는 관중들의 함성은 이 목표를 이뤄달라는 염원이 담긴 응원 이었을 것 이다.
선수들은 여기에 답했다. 사우디전 때 보였던 그런 한심함과 방심 그리고 나태함은 더 이상 없었다. 압박, 협력수비, 투지…. 한국 축구의 강점들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뛰었고, 줄곧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모습은 오랜만에
가슴속의 울분을 충분히 달래줄만 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10여분가량 미드필드에서 주도권 다툼을 하느라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11분 김진규가 골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으로 직접 슈팅을 시도한 것을 신호탄으로 상대를 밀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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