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학] 톨러의 힝케만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5.04.19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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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소개
2. 작품의 시대적,문학적 배경
3. <힝케만>의 줄거리
4. 비극적 세계관
5. 야시장 장면의 센세이션의 상징 의미
6. 술집장면
7. 어처구니없는 우스꽝스러움(Lächerlichkeit)의 상징 의미
8. 「보이체크 Woyzeck」와 「힝케만」의 인물 비교
9. 마치면서
생각해볼 문제
본문내용
톨러의 <힝케만>을 다른 표현주의 작품들과 구별지어주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비극적 세계관이다. 카이저의 메시아주의 내지는 영웅주의 혹은 하젠클레버의 시민의 현실적 강인함과 상반되게, 톨러는 프로레타리아의 관점에서 그 시대의 대안 없음의 비극적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톨러의 말을 통해서 이러한 비극적 세계관을 바로 작품의도로서 이해할 수 있다.
"비도덕화, 부패, 모든 형식으로 삶을 유기하는 것들이 프로레타리아 층까지도 전염되고 있다. 나는 어둠에 이르는 길을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W.5, S. 182., 「브레히트의 “한밤의 북소리‘와 톨러의 ”독일인 힝케만“ 비교 -귀향모티브와 혁명관, 표현주의패러디를 중심으로-」, 정동란, p. 5에서 재인용
1) 1막1장 : 힝케만의 집
전쟁부상으로 성기능을 상실한 귀환병 힝케만이 살아가는 유일한 힘은 그의 아내 그레테에 대한 사랑이다. 그러나 아내의 사랑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불안해하는 그는 우연히 그레테의 어머니에게서 파리새의 고통을 보게 된다. 피리새가 눈이 멀면 노래를 더 잘 부른다는 기사를 읽고 빨갛게 단 바늘로 피리새의 눈을 찔러 눈을 멀게 하는 장면을 목격한 힝케만은 피리새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과 동일시한다. 자신의 처지를 조작인형과 창포병이 든 개 등의 예로 반복하여 강조하는 힝케만의 넋두리에 그레테는 참을 수 없는 격한 감정으로 대립한다. 부부사이의 비정상적인 관계는 힝케만의 동료 그로스한의 출현으로 갈등구조를 암시한다. 힝케만은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그레테는 그로스한에게 힝케만의 비밀을 털어놓고 위안을 찾는다.
참고 자료
1) 힝케만, Ernst Toller, 정동란 역,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 독일희곡이론사, 김종대, 문학과 지성사
3) 독일 표현주의 드라마, 조창섭, 서울대학교 출판부
4) 「브레히트의 “한밤의 북소리‘와 톨러의 ”독일인 힝케만“ 비교 -귀향모티브와 혁명관,
표현주의패러디를 중심으로-」, 정동란
5) 「에른스트 톨러의 드라마에 나타난 문학적 정치적 담론의 변천」, 정동란, 독일언어문학
제9집
6) 파우스트, 박환덕 역, 범우사, 1991
7) 「G. Büchner의 희곡 ‘Woyzeck’에 나타난 疎外의 양상」, 최영태, 연세대학교, 1983
8) 현대독일드라마, Helmut motekat, 김미란 역, 대광문화사
9) 「에른스트 톨러의 『어이쿠, 우리는 살아있다!』에 나타난 신즉물주의적 요소 분석」,
정동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