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구약개요-구약총론,계약신학과 그리스도 7장

목차

구약총론 p. 201-225
계약신학과 그리스도 7장

본문내용

아담과의 계약에서 처음으로 인간의 두 계열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바로, 사단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다. 창세기 초기에는 이 두 계열의 전개과정을 그리고 있다. 노아와의 계약은 이 두 계열이 펼쳐지는 것을 배경으로 나타나게 되며, 이 두 계열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를 명시한다. 사단의 후손에게는 파멸이 오게 되고, 여자의 후손에게는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지게 될 것이다. 창세기 6장 17-22절, 8장 20-22절, 9장 1-7절, 9장 8-17절이 그것인데, 이것을 근거로 다음 특징을 생각할 수 있다.
(1) 노아와의 계약은 창조 계약과 구속 계약의 면밀한 상호관계를 강조한다.
하나님과 노아와의 약정은 많은 부분에서 창조 계약 규정이 갱신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본래 창조 계약에서 쓰인 단어들이 이곳에서 잘 반영되고 있다. 더욱이 지구를 “정복”하라는 문화명령은 노아의 계약 속에서 동등하게 나타난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이 창조물을 다스리는 역할에서 부조화를 가져왔다. 구속 계약의 맥락에서 이 창조적 명령이 반복되는 사실은 구원에 대한 전망을 확대시킨다. 구원받은 인간은 그의 구원을 내면화시켜 “영혼 구원” 이라는 말로서 좁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와 반대로 구원은 사회적, 문화적 존재로서 전 삶의 양식을 포함하는 것이다. 동시에 노아 계약의 이 넓은 의미를 일반적인 배경으로 볼 것이 아니라 분명히 구원적인 것으로 보아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