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조선시대 교육기관

목차

1) 조선의 과거제도
(1) 고급관리를 뽑는 문과
(2) 무반으로 진출하는 무과
(3) 기술관을 선발하는 잡과
(4) 과거제는 어떻게 변하 였는가

2) 조선시대 인문교육기관
(1) 고등교육기관
(2) 중등교육기관
(3) 초등교육기관
(4)결론

3) 조선시대 기술교육

본문내용

조선의 교육기관에 대한 설명에 앞서 우리는 반드시 조선시대의 과거제도부터 알아야 한다.
조선시대의 교육진흥에 대한 비상한 관심은 조선이 유교 국가였고, 교육을 강조하는 유교이념의 확산에 따라 교육에 힘쓰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 표면적 이유였겠지만 실질적인 더 중요한 이유는 나라에 쓰일 유능한 인재들을 관리로 선발하기 위한 관리 선발제도인 과거제도 때문이다. 고려시대에도 과거시험이 있었지만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즉 과거시험에 합격하지 않아도 벼슬을 할 수 있었다. 음서라는 제도가 있어 아버지가 어느 정도만 높은 벼슬을 하면 아들은 자동적으로 벼슬을 얻을 수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조선시대는 좀더 능력본위의 사회이다. 조선시대가 되면 이러한 특권들이 점점 줄어들고 과거시험의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된다. 보통 조선시대를 양반관료 사회라 한다. 양반관료가 그 사회의 주체요 지배자란 뜻이다. 조선시대의 최고의 가치는 입신양명, 곧 고급관료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중앙관료가 되기 위한 가장 떳떳하고 커다란 통로는 조선시대에는 과거제도였던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과거제도에 합격하기 위한 학문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교육기관, 그것의 발전은 당연한 것이다.

1) 조선의 과거제도
조선 시대 과거의 기본 틀은 문과, 무과, 잡과, 문과의 예비 시험으로 생원․진사시가 있었다. 문․무과와 생원․진사시는 주로 양반이 보는 시험이었고, 잡과는 중인들이 주로 보는 시험이었다. 문과와 생원․진사시는 예조에서, 무과는 병조에서 각각 주관하였으며 잡과는 예조와 해당 관청에서 주관하였다.

참고 자료

한영우, 다시찾는 우리역사
이기백, 우리역사의 여러모습
우윤, 우리역사를 읽는 33가지 테마
서울 대학교 교육 연구소, 한국 교육사
김동, 뿌리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