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음악] 종족음악학의 성격
- 최초 등록일
- 2005.01.04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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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족음악학은 음악학의 한 갈래이지만, 자주 독립적인 영역으로 다루어진다. 음악학이 유럽의 대학교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그 연구 대상이 자연스럽게 서유럽의 예술음악에 한정된 반면, 종족음악학은 이 영역 밖의 음악에 관심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또 종족음악학과 음악학은 연구방법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악보로 남겨진 음악이 상대적으로 적은 유럽 밖의 음악은 연구자들이 현장을 뛰어다니며 이것을 수집하지만, 서유럽의 예술음악에 대한 연구는 주로 기보된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나아가 종족음악학은 그 연구 대상이 다양한 문화권들에 속하기 때문에 그 각각의 사회적 배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즉, 음악 자체만을 떼어내 보기보다는 이것이 해당 사회에서 갖는 실제 기능과 작용을 매우 중요한 요소로 고려한다. 이러한 방법적인 특성과 연구 관심 때문에 종족음악학에서 다루어지는 음악들은 주로 실제 연주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서유럽 밖의 음악이 서유럽 음악과 다른 것을 "비교"를 통해 보여주었다. 초창기에는 이 방법적인 면이 학문 영역의 명칭으로 사용되어 "비교음악학"(도. Vergleichende Musikwissenschaft, 영. comparative musicology)이라고 불렸다(뒤의 "발달" 참조). 또 민중 또는 민족들의 음악을 연구한다는 의미에서 음악민속학(도. musikalische Volks- und V lkerkunde)이라는 용어도 있으나 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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